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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당선인, 대중교통 개편 시동…재정 부담 줄이고 시민 편의 높인다 - 버스요금·이응패스·노선체계 개선 등 대중교통 합리화 방안 논의 - 5·6생활권 입주·BRT 확대 대비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검토 - 시민 대토론회 추진 검토…“시민 공감하는 정책 만들 것”
  • 기사등록 2026-06-17 16:07:16
  • 기사수정 2026-06-17 16: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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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인이 17일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교통국과 세종도시교통공사로부터 대중교통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버스노선 최적화, 이응패스 개선, DRT 운영 효율화 등 시민 편의와 재정 건전성을 함께 고려한 대중교통 개편 방안 검토에 착수했다.


17일 조상호 당선인이 집현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대중교통 합리화 방안 논의를 위한 보고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있다.[사진-조상호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인이 시정 5기 출범을 앞두고 대중교통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증가하는 재정 부담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정책 방향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당선인은 17일 집현동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대중교통 합리화 방안 논의를 위한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세종시 교통국과 세종도시교통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중교통 운영 현황과 향후 수요 전망, 재정 여건, 효율화 과제 등을 보고했다.


이번 보고회는 향후 도시 확장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수위원회 균형발전교통분과는 앞으로 5·6생활권 입주 확대와 공주·조치원 BRT 개통, 국가상징구역 조성 등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에 따른 운영비와 재정 지원 규모 역시 함께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서비스 품질과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운영 방안 마련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버스요금 체계 개선 ▲이응패스 제도 개선 ▲공사 버스 교체 시기 조정 ▲버스노선 최적화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운영 효율화 등이 주요 검토 과제로 논의됐다.


특히 BRT를 중심으로 한 간선교통 체계를 강화하고 DRT를 활용해 교통 소외지역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 집중 검토됐다. 중복 노선과 비효율적인 운영 요소를 줄이는 대신 시민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세종시는 출범 이후 BRT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이응패스 등 다양한 교통복지 정책을 추진해 왔다. 다만 도시 확장과 노선 증가에 따라 운영비 부담이 커지면서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재정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추가 검토를 진행하고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시정 5기 대중교통 정책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조상호 당선인은 “세종시는 원래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설계됐고 시민들의 기대도 매우 큰 도시”라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체계를 만드는 한편 재정 부담 문제도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추진해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중교통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대표적인 공공서비스다. 향후 시정 5기에서는 교통복지 확대와 재정 효율화라는 두 과제를 어떻게 조화시킬지가 대중교통 정책의 핵심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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