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서부농협은 18일 농협네트웍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함께 본점 주차장에서 조합원과 농업인의 영농차량 250대를 대상으로 무상점검 및 소모품 지원사업을 실시하며 폭염과 장마철을 앞둔 농업인들의 안전 영농 지원에 나섰다.
18일 세종서부농협 본점 주차장에서 농협네트웍스 전문 정비팀이 조합원 및 농업인의 영농차량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점검과 소모품 교체 등 무상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세종서부농협]
세종서부농협(조합장 이충열)은 18일 세종서부농협 본점 주차장에서 조합원과 지역 농업인의 영농차량 250대를 대상으로 무상점검 및 소모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농협네트웍스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함께 추진했으며 본격적인 영농철과 여름철 폭염·집중호우에 대비해 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지역에서 차량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농자재 운반과 농산물 출하, 농작업 현장 이동을 책임지는 필수 영농장비 역할을 한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증가하고 있는 농촌 현실에서 차량 고장은 곧 영농 차질과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점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농협네트웍스 전문 정비팀이 참여해 차량 상태를 점검했다. 정비팀은 엔진오일과 워셔액 점검 및 보충, 와이퍼와 전구 교체, 브레이크 점검, 차량 실내 소독, 부분 도색 등 다양한 정비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또한 폭염에 대비한 에어컨 작동 상태 점검과 에어컨 필터 교체를 실시했으며, 야간 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차량 후면부에 반사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 지원도 병행했다.
점검을 받은 한 농업인은 “요즘 감자 수확과 논 관리로 하루가 바빠 정비소를 찾을 시간도 없었다”며 “차량 상태를 미리 알기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농협에서 직접 점검해주고 소모품까지 교체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농사에는 차량이 꼭 필요한데 비용 부담 없이 점검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서부농협은 지난해에도 영농차량 무상점검 사업을 실시하는 등 농업인의 영농 편의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영농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농협네트웍스는 농촌지역 영농차량 안전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충열 조합장은 “여름철 폭염과 폭우를 대비해 조합원과 농업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영농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덜어주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에서 영농차량은 농업 생산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다. 세종서부농협의 이번 무상점검 사업은 차량 관리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으로, 농업인의 안전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