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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희 당선인, 첫 정치 비전 공개…"조치원 재도약 이끌겠다" - "세종 정치의 일번지 될 조치원 위해 모든 역량 쏟을 것" - 전통시장 현대화·청년정착·관광도시 조성 구상 제시 - 원도심 활성화·주민 소통 강화 의정활동 방향 밝혀
  • 기사등록 2026-06-20 15:58:25
  • 기사수정 2026-06-20 15: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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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정연희 세종시의원 당선인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을지역위원회 당원총회에서 조치원 발전 구상을 담은 첫 정치 비전을 공개했다. 정 당선인은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 정착, 관광도시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세종 정치의 일번지가 될 조치원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연희 세종시의원 당선인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을지역위원회 당원총회에서 조치원 발전 구상을 담은 첫 정치 비전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정연희 세종시의원 당선인이 당선 이후 처음으로 향후 4년간의 의정활동 방향과 조치원 발전 구상을 공개했다.


정 당선인은 20일 조치원1927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세종을지역위원회 당원총회 '당선자와 함께하는 희망토크'에 참석해 조치원읍·연서면·전동면·전의면 지역 발전 비전과 주민 중심 의정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날 정 당선인은 "앞으로 세종시 정치의 일번지가 될 조치원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주민 여러분이 만들어준 소중한 기회를 조치원의 변화와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조치원, 우리 자녀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살아갈 수 있는 조치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조치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종시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던 조치원이 아니라 세종시에서 가장 인정받고 주목받는 지역이 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 당선인이 제시한 첫 번째 과제는 원도심 활성화다. 그는 조치원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통시장 현대화를 추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원도심 경쟁력 회복을 통해 조치원의 경제적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청년 정착 기반 마련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정 당선인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한 창업·문화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교육도시를 넘어 청년이 머무르고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조치원역과 전통시장,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해 상권 활성화와 인구 유입 효과를 동시에 거두겠다고 설명했다.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소통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정 당선인은 공영주차장 확대와 교통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상시 청취하는 소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작은 소통방부터 만들고 마을별·리별 주민 소통을 정례화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답은 주민에게 있고 주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치원은 세종시 출범 이전 연기군의 중심지였으며 현재도 세종 북부권의 생활·교통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이후 신도심 중심 성장 구조가 형성되면서 원도심 공동화와 상권 침체, 청년 유출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부와 세종시가 도시재생사업과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주민들이 체감할 만한 변화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따라 정 당선인이 제시한 전통시장 현대화와 청년 정착, 관광산업 육성, 주민 소통 강화 등의 공약이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돼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발언은 지방선거 승리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정 당선인의 정치 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4년간 조치원 재도약이라는 과제를 어떻게 풀어낼지가 정 당선인의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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