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30일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컨텍 스페이스그룹 임원진과 만나 지역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우주컨퍼런스(ISS)와 대전샛(SAT) 프로젝트 등 협력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시와 컨텍 스페이스그룹 관계자들이 30일 국제우주컨퍼런스(ISS)와 대전샛(SAT) 프로젝트 등 우주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이날 접견에서 양측은 대전의 우주산업 발전과 기업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함께 추진해 온 국제우주컨퍼런스와 지역 우주기업이 주도하는 대전샛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협력을 지속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국제우주컨퍼런스는 대전시와 컨텍 스페이스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우주산업 교류 행사다. 올해 제4회 행사인 ‘ISS 2026’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일정으로 마련됐으며, 우주산업 발전 포럼과 기술교류회, 스타트업 피칭,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 전시회 등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국제우주컨퍼런스가 국내외 기업·기관의 기술 및 사업 교류를 위한 자리라면, 대전샛은 지역 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부품을 실제 우주환경에서 검증하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이다. 우주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한 이력을 확보해 향후 위성·우주부품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대전시가 지난 8월 3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샛 사업은 2024년 4월 착수했으며, 2025년 2월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누리호 5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같은 해 12월 위성 개발을 완료하고 발사 전 행정절차도 마쳤다.
시는 당시 대전샛이 10월경 누리호 5차 발사체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샛은 발사 이후 임무 수행을 통해 지역 기업 기술의 우주 비행 실적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국제우주컨퍼런스와 대전샛 같은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지속 확대해 대전의 우주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