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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사회서비스원, 수년간 농촌 일손돕기…장군면 밤 수확 지원 - 본부·소속시설 직원 23명 참여…농번기 밤 수확 일손 보태 - 2023년 금남면 딸기·2025년 연서면 옥수수 이어 농촌 봉사 지속 - 밤 농가 본지 통화서 “수확 포기까지 고민…도움에 감사”
  • 기사등록 2026-10-01 07: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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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사회서비스원이 30일 장군면 농가를 찾아 밤 수확을 지원하면서 수년간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이어온 농촌 봉사활동을 올해도 계속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본부와 소속시설 직원들이 30일 세종시 장군면의 한 밤 농가에서 수확 일손돕기 활동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서비스원은 수년에 걸쳐 지역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돕기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세종시사회서비스원]


세종특별자치시사회서비스원(원장 이기순)은 이날 세종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장군면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사회서비스원 본부와 소속시설 직원 23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약 3시간 동안 밤 수확 작업 등을 도우며 농번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특히 이번 활동은 일회성 농촌 봉사가 아니라 사회서비스원이 수년간 지역 농가를 찾아 이어온 사회공헌활동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회서비스원은 2023년 금남면 딸기 농가에서 일손돕기에 나선 데 이어 2025년에는 연서면 옥수수 농가를 찾아 농작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장군면 밤 농가로 활동을 이어가며 농번기마다 일손이 필요한 농촌 현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농촌 현장에서 체감하는 인력난도 이번 봉사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고령화로 농촌 인력이 줄어드는 가운데 인건비 부담까지 커지면서 수확철 필요한 인력을 제때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실제 이날 도움을 받은 밤 농가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농촌 고령화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데다 인건비 부담에 비해 농가 소득은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근로자의 도움을 받더라도 의사소통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농가 관계자는 “수확철을 앞두고 일손을 구하지 못해 걱정이 컸고, 수확을 포기해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했다”며 “이렇게 관계기관과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일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고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기순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촌 일손 부족은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 인건비 상승 등이 맞물린 구조적인 문제다. 특히 밤과 과수 등 수확 시기가 정해진 농작물은 적기에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한 해 동안 재배한 농산물을 제대로 수확하지 못해 농가 소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의 농촌 일손돕기도 단순한 행사성 봉사를 넘어 농번기와 농가의 실제 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의 농촌 봉사는 수년에 걸쳐 딸기와 옥수수, 밤 농가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회성 행사보다 지역 농가가 실제 일손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현장을 찾아 지원한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이라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세종시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과 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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