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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직원이 AI로 개발한 모바일 재난대응 시스템 시범운영 - 기상특보 자동 감지·알림 제공…모바일로 비상소집 대응 - 상황실 사용 제약 계기로 자체 구축…건설현장 안전관리 지원
  • 기사등록 2026-10-06 12:05:14
  • 기사수정 2026-10-06 12: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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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기상특보를 확인하고 비상소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재난대응 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청이 시범운영하는 모바일 재난대응 시스템의 주요 기능을 표현한 개념도. 담당 공무원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시스템은 기상특보 자동 감지와 알림, 모바일 비상소집 대응을 지원한다. [행복청 제공 자료를 바탕으로 AI 재구성]

시스템은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이 업무 현장에서 겪은 불편과 대응 공백을 개선하기 위해 구축했다. 기상청과 해외 기상정보를 연계해 특보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개발 계기는 행복청 청사 이전 과정에서 재해종합상황실 공간을 일시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웠던 경험이었다. 국지성 호우로 호우주의보·호우경보 등이 갑작스럽게 발효되는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에서 재난 상황을 확인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담당 직원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코딩으로 기상정보 API를 연계하고 모바일에서도 비상소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API는 서로 다른 시스템이 정보를 주고받도록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번 개발에서는 기상정보를 가져오는 데 활용됐다.


행복청은 이 시스템이 국지성 호우 등 발생 시 비상소집 인력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행복청이 관리하는 주요 건설현장과 관리시설 인근의 선제적 안전관리 기반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정래화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직원이 재난안전 업무를 담당하며 느낀 문제점을 AI 코딩을 활용해 해결한 공공분야 AX의 좋은 사례이다”라고 말했다. AX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업무 방식과 절차를 개선하는 AI 전환을 의미한다.


이어 “향후 재난상황 대응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면밀히 검토해 나갈 예정이며, 시스템 자체구축 사례 전파를 통해 행복청 전반의 행정 효율성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개선점을 검토하고 재난 대응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이다. 직원의 현장 경험에서 출발한 자체 개발 사례를 기관 내에 전파해 다른 행정업무의 효율성 개선도 지원할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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