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20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 어버이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세종시가 20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세종시]행사는 세종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모범적이고 건전한 가정을 이룬 시민들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한 금남면에 거주하는 김순예 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섯 자녀를 훌륭히 양육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외에도 강현주, 고재호, 김정환, 민병숙, 유은미, 차영자 씨가 효행자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기념행사에서는 행복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합창, 퓨전 국악 그룹 '시아'의 민요 공연, 트로트 축하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시민 여러분이 함께 느끼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초 5월 어버이날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21대 대통령선거 준비로 인해 6월로 변경되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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