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22일 동구 중동 ‘대전시 자원봉사 공유주방’에서 공무원과 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코쿠키 500개를 제작해 지역 아동·청소년시설 2곳에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전시가 지난 22일 공무원과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중동에 위치한 ‘대전시 자원봉사 공유주방에서 ‘달콤가득, 온정가득 초코쿠키 만들기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22일 공무원과 가족 등이 함께 참여한 ‘달콤가득, 온정가득 초코쿠키 만들기 봉사’를 동구 중동에 위치한 ‘대전시 자원봉사 공유주방’에서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올해 5월 문을 연 공유주방을 활용해 공직자가 먼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따뜻한 시민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약 두 시간 동안 재료 손질부터 반죽, 굽기, 포장 작업까지 전 과정에 힘을 모아 총 500개의 초코쿠키를 완성했다. 완성된 쿠키는 대전 지역 아동·청소년시설 2곳에 전달돼 간식으로 제공됐다. 봉사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직접 만든 쿠키가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시 공무원과 가족등 40여 명이 초코쿠기를 구워 아동시설에 전달했다.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공유주방이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 나눔 플랫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유주방을 통한 체험형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가 먼저 참여하는 나눔 실천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초코쿠키 나눔 활동은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지역의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로, 대전시가 추진하는 공유주방 기반 봉사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연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