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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식, 세종시장 출마 선언…“셧다운 위기, 멈추지 않게 하겠다” - “재정 붕괴·도시 기능 저하 동시 진행…총체적 위기” - 국회·정부·세종 잇는 ‘세종통’ 강조…“실무형 시장 필요” - 행정수도 완성·매력도시·인재도시 3대 비전 제시
  • 기사등록 2026-02-02 14:22:10
  • 기사수정 2026-02-02 14: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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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홍순식 충남대 겸임부교수는 2일 오후 2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셧다운 위기 세종이 절대로 멈추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순식 충남대 겸임부교수가 2일 오후 2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홍 교수는 출마 선언에 앞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언급하며 “국가 균형발전과 세종의 길을 평생 고민해오신 이해찬 전 총리의 뜻을 이어, 위기에 놓인 세종을 다시 세우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깊은 애도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이해찬 전 총리가 국회의원이던 시절 마지막 보좌관을 지낸 이력도 함께 언급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세종은 재정 붕괴와 도시 기능 저하가 동시에 진행되는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며 “복지 예산 소진과 필수 사업 축소까지 우려되는 ‘셧다운 세종’의 문턱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성과로 검증된 실무형 인재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위기 국면을 돌파할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홍 교수는 자신을 “‘정책통’이 아니라 ‘세종통’”이라고 소개했다. 국회와 정부, 세종을 연결해 실제 성과를 만들어 온 실무형 인물임을 강조하면서 보좌관 재직 시절 ▲국회세종의사당 건립법 추진 실무 설계 ▲국립세종수목원·세종충남대병원 개장 초기 인력·예산 문제 해결 ▲행복청·세종시·국책연구기관 간 협업 조정 ▲청사치구대·세종경찰특공대 훈련장 건립 예산 확보 등의 경험을 제시했다.


이후 그는 세종 재도약을 위한 ‘위기 극복 3대 비전’을 공개했다. 첫째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다. 홍 교수는 국회세종의사당과 세종지방법원 조기 완공을 추진하고, 중앙행정기관과 대법원·헌재·법무부 등 수도권 소재 정부기관의 ‘일괄 패키지 이전’을 통해 세종의 재정과 도시 기능의 근본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조치원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둘째 비전으로는 ‘머물고 싶은 매력 도시 세종’을 내걸었다. CTX 세종 5개 정차역 실현을 비롯해 상가 공실 해소를 위한 출제센터 유치, 공공기관 이전 및 용도변경 전면화, 나성동 ‘세종 코엑스’ 구상, 중앙공원 2단계 사업과 연계한 국립중부생물자원관 유치, 금강 생태축·에코뮤지엄 조성 등을 추진해 ‘방문하고 머무는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셋째는 ‘인재 밀집·인재 육성 도시 세종’이다. 홍 교수는 공동캠퍼스에 한국형 그랑제꼴 도입, 국책연구원 이전, 특성화고·명문고 설립, 충남대·충북대 로스쿨 유치 등을 거론하며 법조 기능과 인재 기반을 집적해 “세종에서 배우고 세종에 남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자신의 강점으로 “입법과 예산이 도시의 운명을 좌우하는 곳이 세종”이라는 점을 들며 “위기를 정확히 읽고 정치력과 행정력을 함께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사진 찍는 정치가 아니라, 멈춰가는 세종을 다시 움직이는 정치를 하겠다”며 “순식간에 세종발전, 적임자는 홍순식”이라는 구호로 출마 선언을 마무리했다.


홍 교수는 현재 충남대학교 겸임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출마 선언에서는 국회 보좌진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와 정부, 세종을 잇는 실무형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웠다. 선거일까지 남은 기간 각 비전의 실행 방식과 재원 대책, 중앙정부·국회와의 협상 전략이 얼마나 구체화되는지가 향후 검증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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