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남부경찰서는 체류 외국인의 운전면허 취득과 교통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3월부터 맞춤형 교육과 이동시험을 결합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남부경찰서가 체류 외국인의 운전면허 취득과 교통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3월부터 맞춤형 교육과 이동시험을 결합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세종남부경찰서]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영대)는 체류 외국인의 한국 교통문화 적응과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기간 집중 교육을 통해 필기시험 합격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교통관리계 김호정 경위가 담당해 외국인의 이해도를 고려한 쉬운 용어로 진행된다. 운전면허 학과시험 대비 이론뿐 아니라 교통법규, 안전운전 요령 등 실생활 중심 내용이 포함돼 단순 시험 대비를 넘어 실질적인 교통안전 교육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세종시 새롬동 가족센터와 협업해 운영되며, 각국 통역 인력이 참여해 언어 장벽을 최소화한다. 참가자에게는 언어별 맞춤형 교재가 제공돼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청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영 중인 이동식 필기시험버스를 활용해 세종남부경찰서에서도 시험 응시가 가능하도록 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외국인의 시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과 모집은 3월 16일부터 6월 12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신청은 세종남부경찰서 교통관리계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세종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단순 자격 취득을 넘어 교통법규 이해와 안전의식 향상까지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동시에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다문화 사회로 전환되는 지역 여건 속에서 공공서비스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