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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 1조2,356억 추경안 원안 의결…재정건전성·소아응급의료 집중 점검 - 기정예산보다 약 800억 원 증액…예결위 심사 거쳐 30일 본회의 최종 확정 - RISE 사업 국비 확보·시설관리공단 예산·소아응급의료체계 정상화 등 현안 질의 - "재정 안정화 통해 시민 체감 행정서비스 기반 마련해야"
  • 기사등록 2026-07-23 10: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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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제108회 임시회 기간인 21~22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해 기정예산보다 약 800억 원 증액된 1조2,356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원안 의결했다. 위원들은 재정 건전성 확보와 지역 인재 양성, 소아응급의료 공백 해소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제108회 임시회 기간인 21~22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해 기정예산보다 약 800억 원 증액된 1조2,356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원안 의결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안신일)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제108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1일과 22일 제3·4차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예비심사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추경 세출예산안은 기정예산보다 약 800억 원 증가한 1조2,356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위원들은 한정된 재정 여건 속에서 증액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집중 점검했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업 추진과 재정 운용의 책임성을 강조했다.


21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는 세종시 재정 건전성과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강해정 의원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추경안을 마련한 집행부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며 "지역 재정에 기여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공직자에게는 적절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 재정 건전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과 대안을 발굴한다면 시의회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박범종 의원은 시설관리공단 경상전출금 가운데 평가급과 복리후생비 편성의 적정성을 집중 점검했다. 그는 "추경 규모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연간 총소요액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며 세부 산출 근거와 예산 편성의 객관성을 요구했다. 또한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공유재산 공제회 가입 예산에 대해서도 명확한 기준 아래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현미 부위원장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RISE) 사업의 국비 매칭 예산 확보 상황을 점검하며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긴밀히 협력하는 지·산·학 연계체계를 구축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 재정의 구조적 경직성을 완화할 수 있는 중장기 재정 운용 전략 마련도 함께 주문했다.


22일 열린 제4차 회의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의료서비스 개선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김명숙 의원은 소아전문의 감소에 따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예산 감액 문제를 지적하며 "소아응급의료 공백은 시민 불편과 직결되는 만큼 지방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행정복지위원들은 소아전문의 확보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데 공감하면서도, 시 차원의 인건비 지원 확대와 타 지자체 우수사례 도입 등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소아응급의료체계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시 전체 기본경비가 일률적으로 삭감된 점을 언급하며 재정난 속에서도 대민 행정의 기본 기능은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 민원 대응과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행정 운영 여건이 보장돼야 한다"며 "하루빨리 시 재정이 안정돼 모든 부서가 시민 중심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심사 결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모두 시장 제출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추경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심사는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재정 건전성 확보와 시민 안전, 의료서비스, 지역 인재 양성 등 필수 공공서비스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향후 세종시 재정 운용 방향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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