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와 화훼산업연구회가 꽃 소비 촉진과 지역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로컬푸드직매장 도담점에서 지역 화훼농가 16곳이 참여하는 판매전과 국내 육성 국화 전시를 진행한다.
세종 가을꽃 판매·전시 행사 안내 이미지. 첨부 안내문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일러스트로, 실제 행사 현장 사진은 아니다. [사진-세종시, 대전인터넷신문 편집]
‘2026년 세종 화훼류 홍보판매전’에서는 초화류와 야생화, 조경수 등을 판매한다.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화훼재배마스터과정 교육생들이 직접 재배한 국내 육성 품종 국화도 전시해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이번 행사를 재배교육과 함께 살펴보면, 지역 화훼산업 지원이 생산기술 교육과 소비 촉진이라는 두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농가들이 화훼류를 판매하는 자리에 교육생들의 국화 전시가 더해지는 구성이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6일 지역 화훼농업인과 화훼재배 예정자를 대상으로 화훼재배 마스터과정을 개강했다. 당시 공개된 교육계획에 따르면 참여자는 37명이며, 8개월 동안 총 30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도록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품종 관리와 육묘, 병해충 방제, 재배환경 조절 등이다. 이번 가을 판매전에 전시되는 국화는 해당 과정 교육생들이 직접 기른 것으로, 시민들이 재배교육 참여자의 결과물을 접하는 기회가 된다.
계절별 판매 행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2일부터 5일까지 같은 도담점에서 열린 봄꽃 판매전에는 지역 화훼농가 20곳이 참여했다. 당시에는 화훼류 판매와 함께 분갈이·관리 상담, 꽃묘 나눔과 꽃 관련 체험 등이 안내됐다.
이번 가을 행사는 16개 농가의 화훼류 판매와 국내 육성 국화 전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봄 행사 때 운영된 체험이나 관리 상담이 이번에도 제공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아, 방문객은 가을 행사 안내를 기준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
백상근 화훼산업연구회장은 “이번 판매전은 지역 화훼 농업인들이 봄부터 정성 들여 키운 가을꽃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뜨거운 여름을 이겨낸 가을꽃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판매전은 4일까지 이어진다. 봄에 이어 마련된 판매 행사와 재배교육생의 국화 전시를 통해 시민들은 지역 화훼농가의 판매 품목과 국내 육성 품종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