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세종시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
왼쪽부터 김범수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정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사진-세종시]
이 박람회는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며, 국내외 지방자치단체와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500여 곳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다.
세종시는 충남과 전북과 함께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세종호수공원과 이응다리 등 세종시의 대표 관광자원을 비롯해 자전거길을 활용한 친환경 레저코스, 자연과 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한 치유 힐링코스 등 다양한 관광 코스를 소개한다.
관광전에서는 관광 업계 비즈니스 상담과 관광 홍보 이벤트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일인 5일에는 세종, 충남, 전북의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참석해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연계 관광 코스와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세종시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충남, 전북과 함께 서부내륙권을 하나의 통합 관광권역으로 홍보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세종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더욱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