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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복청, LH의 상가 활성화 종합대책 회의 개최 - 상가 접근성 개선과 상인회 조직 지원으로 실질적 대책 마련
  • 기사등록 2025-06-30 15: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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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30일 시청 집현실에서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함께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2025년 제2차 상가공실 공동대응 전략회의를 열었다. 


세종시-행복청-LH, 상가공실 공동대응 회의 개최 사진. [사진-세종시]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된 행복도시 상가활성화 종합대책의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상가 활성화 종합대책에 따른 기관별 추진 실적과 중점과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각 기관은 맡은 역할과 실적을 구체적으로 평가하며,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의 성과 창출을 위한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대규모 공실 상권별 소통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제안 사항을 반영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

특히 상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람동과 나성동에서 운영 중인 방호울타리 정비 개선 시범 사업을 통해 정비 전후 효과를 검토하고, 정비 기준과 대상 구역을 보완·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상인회 조직을 원하는 상점가에 컨설팅 연계와 등록 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상가 허용용도 완화와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고시할 방침이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분기별 전략회의를 정례화하고 민간 등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지속적인 공동 대응 체계를 통해 상가 공실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소해 나가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복청의 강주엽 차장은 "세종시, LH와 긴밀하게 협력해 상가 공실 문제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상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H의 송종호 세종특별본부장은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과제들을 착실히 추진해 지역사회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세 기관은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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