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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 조치원교동초 일원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수칙 홍보 - ‘안전속도 30km’·‘일단멈춤’ 등 운전자 대상 집중 계도 - 김병호 읍장 “안전한 조치원읍 만들기 위해 지속 추진”
  • 기사등록 2025-10-17 11: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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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은 17일 조치원교동초등학교 앞에서 조치원읍장과 직원 등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조치원읍이 17일 조치원교동초등학교 앞에서 조치원읍장과 직원 등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세종시]

이날 캠페인은 등교 시간대에 맞춰 조치원교동초등학교 주변에서 진행됐다. 조치원읍 직원들은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수칙을 안내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속도 30km 이하 준수’와 ‘횡단보도 앞 일단멈춤’ 등 실천 가능한 교통안전 행동 수칙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했다. 참여자들은 홍보 피켓과 전단을 활용해 운전자에게 서행운전과 주의운전의 필요성을 알렸으며, 학생들에게는 보행 시 좌우 살피기 등 안전한 보행 습관을 권장했다.


김병호 조치원읍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은 단순한 표지판이 아니라, 어린이의 생명을 지키는 약속의 공간”이라며 “읍 차원에서 주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치원읍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 통학로 주변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교통안전 계도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과 협력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과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치원읍의 이번 캠페인은 주민 참여와 현장 중심의 실천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지속적인 계도와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안전한 조치원읍이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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