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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부모·자녀 공감대화 특강…'마음을 잇는 소통법' 제시 - 부모 100여 명 대상 '교육공동체 마음건강 특강' 운영 - "부모도 이해받아야 하는 존재"…건강한 관계 형성 방안 공유 -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마음건강 지원사업 지속 추진
  • 기사등록 2026-07-20 16:59:44
  • 기사수정 2026-07-20 1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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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0일 고운동 북측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 마음도 통역되나요? 부모와 자녀를 이어주는 대화법'을 주제로 제3차 교육공동체 마음건강 특강을 열고, 부모와 자녀 간 공감과 소통을 통한 건강한 관계 형성 방안을 공유했다.


20일, 고운동 북측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부모 맘도 통역되나요? 부모와 자녀를 잇는 공감의 대화’ 특강 전 강미애 교육감 인사말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와 함께 20일 고운동 북측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제3차 교육공동체 마음건강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부모 마음도 통역되나요? 부모와 자녀를 이어주는 대화법'을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말과 행동에 담긴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과 소통을 통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삼성마음그린정신건강의학과 최정미 대표원장이 맡았다. 최 원장은 부모 역시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는 존재임을 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먼저 돌보는 것이 자녀와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부모도 이해받아야 하는 사람'이라는 관점에서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감정을 공감하는 대화가 신뢰와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핵심이라고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서는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자녀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공감 중심의 대화법도 함께 소개됐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강미애 교육감은 "부모는 늘 아이를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부모 역시 이해받고 위로받아야 하는 존재"라며 "이번 특강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더욱 따뜻하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정서·심리 안정과 교육공동체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해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와 연계한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뿐 아니라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도 심리 지원과 예방 교육을 확대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학업과 진로,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학생들의 정서 지원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부모와 자녀 간 건강한 소통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마음건강 지원책으로 꼽힌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심리적 안정과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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