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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8월 ‘이달의 임산물’ 산양삼 선정…생산·유통 특별관리 - 산지에서 인공시설 없이 재배…품질검사 합격해야 유통 - 진세노사이드 등 유효성분 함유…식품·의약품 소재 활용 확대 - 생식·차에서 농축액·젤리스틱까지 가공제품 다양화
  • 기사등록 2026-08-19 15: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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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산림청이 19일 8월 ‘이달의 임산물’로 산양삼을 선정하고, 특별관리임산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관리되는 산양삼의 특성과 기능성 연구, 가공제품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산림청이 8월 ‘이달의 임산물’로 선정한 산양삼. 산양삼은 산지에서 인공시설 없이 재배되고 품질검사를 거쳐 생산·유통되는 특별관리임산물이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db]


산양삼은 자연 상태에 가까운 산림환경에서 오랜 기간 재배되는 대표적인 약용 임산물이다.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생으로 먹거나 차, 꿀절임 등으로 이용돼 왔다.


산양삼은 일반적인 인삼과 생산환경과 관리체계에서 차이가 있다. ‘산지관리법’에 따른 산지에서 인공시설 없이 생산되고,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품질검사에 합격한 인삼속 식물을 말한다.

특히 산양삼은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돼 생산부터 유통까지 별도의 관리체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생산 과정뿐 아니라 유통 전 품질검사를 통해 관리되고 있다.


산양삼에는 사포닌의 일종인 진세노사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유효성분이 함유돼 있다. 산림청이 2025년 발간한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 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효과’ 자료에서는 산양삼과 관련해 면역 기능과 피로 회복, 근력 개선, 혈당 및 지방 축적 조절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또 비만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가능성과 관련한 연구 결과도 제시돼 있다. 다만 이 같은 내용은 산림청이 제시한 연구자료에 따른 것으로, 산양삼 섭취 자체가 특정 질환의 예방이나 치료 효과를 보장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산양삼을 활용한 제품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깨끗이 씻어 생으로 먹거나 차와 꿀절임으로 즐기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환과 농축액, 젤리, 젤리스틱 등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가공제품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개별 포장된 농축액과 젤리스틱 등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것은 물론 수출 품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산양삼의 활용 영역이 원물 소비에서 가공식품과 식·의약품 소재로 넓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양삼은 식품과 의약품 소재로 활용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위해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산양삼을 특별관리임산물로 관리하는 한편 관련 연구와 다양한 제품 활용을 통해 소비 기반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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