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7일 대형공사장과 무더위쉼터, 신규 설치된 그늘막 현장을 잇달아 점검하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7일 대형공사장과 무더위쉼터, 신규 설치된 그늘막 현장을 잇달아 점검하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사진-세종시]
세종시는 지난달 28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7월 2일에는 폭염경보로 격상되는 등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7일 장군면 금암리 공공시설복합단지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폭염 속 근로자들의 근무 실태와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김 부시장은 근로자들에게 얼음물을 전달하며 휴식공간을 살폈고,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부여하는 지침을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가급적 작업을 중지하거나, 충분한 수분과 휴식을 제공해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연기면 연기1리 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와 어르신 이용 현황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시장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생활 속 예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김 부시장은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어진동 국토교통부 앞 횡단보도에 신규로 설치한 그늘막 현장도 확인했다. 시민 편의 증진과 직결된 그늘막 설치가 실제로 효과를 내고 있는지를 면밀히 점검하는 차원이다.
세종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생활관리사 등을 통해 4,000명 이상의 고령자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또 신규 그늘막과 냉온 겸용 의자 설치, 살수차 운영, 도시숲 조성, 농축산 재해대책상황실 운영 등 종합적인 대응책을 펼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7월부터 10월까지는 온열질환 발생이 집중되는 시기”라며 “세종시는 시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폭염 예방 시설 확충과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폭염이 일상화된 여름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현장 대응과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시민들 역시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정해진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안전수칙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