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행정수도 세종에 모여 그들의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였다.
2025 사이버보안 경진대회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사진-세종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2025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지난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본선을 개최, 국내외 40개 팀, 총 149명의 대학생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참가자들이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능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국내 대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예선전 초급 부문을 A그룹(국내)과 B그룹(해외)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본선에서는 각국의 사이버보안 인재들이 인공지능 시대의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를 반영한 문제를 해결하며 실력을 겨뤘다. 웹, 리버싱, 포너블, 포렌식 등 다양한 유형의 15개 문제가 출제됐으며, 참가자들은 최신 사이버보안 트렌드를 반영한 문제를 해결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뽐냈다.
대회 결과, 고급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숭실대학교의 'ASCii' 팀이 대상을 차지해 상금 1,000만 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베트남의 'Blue Light Bug'와 대한민국의 '규로롱규로롱규랄랄레로규랄랄라' 두 팀에게 돌아갔으며, 각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초급 부문에서는 대만의 'Starburst Kiwawa' 팀이 대상을 수상해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회 문제의 질과 수준이 매우 높았으며, 여러 대학의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상식에는 김하균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주관·후원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사이버보안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차세대 화이트 해커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