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9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등 신종·재출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대응훈련을 실시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세종시는 9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등 신종·재출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세종시]
시는 9일 새롬종합복지센터 2층 강의실에서 ‘2025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열었다. 이번 훈련은 신종 감염병이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확산을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초동대응과 현장 실전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 대응훈련. [사진-세종시]
훈련에는 세종시 감염병관리과를 비롯해 보건소, 소방본부, 보건환경연구원, 경찰서, 감염병관리지원단,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엔케이세종병원 등 8개 기관에서 40여 명이 참여했다.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며, 위기 상황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가 작동하는지를 검증했다.
특히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세종시 특성을 반영한 훈련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훈련 물품 지원과 실행·토론 기반 훈련을 주도해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훈련 프로그램은 ▲생물테러 감염병(탄저) 발생 시 대응 방안 ▲조류인플루엔자의 역학적 특성과 초동 대응 방법 ▲유관기관의 감염병 대응업무 소개로 구성됐다.
또한 확진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접촉자 관리방안을 도출하는 토론훈련, 일대일 역학조사 실습, 개인보호복(레벨D) 착탈의 실습 등도 진행됐다. 이는 실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였다.
강창수 세종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최근 국내외에서 조류인플루엔자를 비롯한 신종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협력체계 점검을 통해 감염병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세종시가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비해 사전에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시는 정례적인 훈련을 통해 감염병 확산 차단과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