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광제사·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오는 2025년 10월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공공기관 종사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열어 몸과 마음의 치유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한불교조계종 광제사·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오는 2025년 10월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공공기관 종사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열어 몸과 마음의 치유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세종전통문화체험관]
대한불교조계종 광제사·세종전통문화체험관(겸직 현우스님)은 오는 2025년 10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마다 공공기관 종사자와 그 가족들을 초청해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찰음식으로 여유와 힐링을 찾다’를 주제로 기획됐으며, 바쁜 업무로 지친 공공기관 종사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부 주제로는 ‘공공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치유의 시간’을 내걸고 참가자들이 직접 사찰음식을 만들고 맛보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음식을 조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찰음식에 담긴 철학과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포함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제안한다.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사찰음식을 직접 만들어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의 맛과 향을 온전히 느끼며, 사찰음식이 전하는 ‘비움의 미학’과 ‘소박한 행복’을 체험하게 된다.
광제사·세종전통문화체험관의 현우스님은 “공공기관 종사자분들은 시민을 위해 헌신하면서도 정작 본인의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무료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광제사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회차별 선착순으로 모집해 접수와 문의는 세종전통문화체험관(044-850-3100)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이 아니라 전통문화와 건강한 식생활, 그리고 힐링을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적인 치유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사찰음식 체험은 공공기관 종사자와 가족들에게 전통문화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고 삶의 균형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전통음식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