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드론·AI·로봇이 한자리에… 세종과학집현전, 미래기술과 시민이 만난다 - 9~11일 세종중앙공원서 개최… 드론레이싱·AI코딩·로봇축구 등 체험 풍성 - 세종시 “과학문화 저변 확대와 드론산업 실증 기반 마련 계기 될 것” - 시민참여형 과학축제로 자리 잡으며 ‘스마트 혁신도시’ 비전 가속화
  • 기사등록 2025-10-05 07:57:36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중앙공원에서 ‘세종과학집현전’을 열고 드론·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과학축제를 넘어 세종시가 추진 중인 미래산업 중심도시 전략의 핵심 실험장으로 평가받는다.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중앙공원에서 드론·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종과학집현전’을 개최한다. [대전인터넷신문]

‘세종과학집현전’은 세종시가 주최하고 (재)세종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대표 과학문화축제다. 올해는 ‘세종드론, 과학과 함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과학기술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대거 운영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전국 드론레이싱대회다. 전국 각지에서 실력을 쌓은 선수들이 참여해 세종중앙공원의 하늘을 누비며 박진감 넘치는 드론 경기를 펼친다.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는 드론 조종 체험, 팝드론 비행, 드론 인형뽑기 등이 상시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첨단 기술을 쉽게 즐길 수 있다.


AI 코딩교실과 로봇축구, 3D 프린팅 체험도 열려 청소년들의 과학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이들은 스스로 로봇을 움직이게 하는 코드를 작성해보며 미래 기술의 원리를 배우고,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새로운 배움의 시간을 갖는다.


이윤정 세종시 미래산업과장은 “드론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핵심 분야로, 세종시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산업 생태계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드론 중심 도시, 세종의 미래 전략

이번 축제는 단순히 과학 체험을 넘어 세종시의 드론산업 정책을 시민에게 알리는 장이기도 하다. 세종시는 ‘드론 실증도시’ 조성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을 핵심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구역이 지정되면 드론 비행과 실험을 위한 각종 규제가 완화돼, 국내외 기업이 자유롭게 기술을 시험하고 상용화를 준비할 수 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이미 드론기업 창업 지원과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며, 시는 향후 공공서비스 분야에도 드론 기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교통 모니터링, 재난 감시, 산불 예방, 시설물 점검 등 공공안전 분야에서의 드론 실증 서비스를 확대해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세종시는 이와 함께 드론 부품 국산화, 청소년 드론아카데미 운영, 지역 대학과의 기술협력 등 산업 인재 양성 및 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민이 함께 만드는 ‘과학문화 도시 세종’

‘세종과학집현전’은 과학을 즐기는 축제이자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 실험이다.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드론을 날리고, 가족이 함께 코딩을 배우며, 시민이 기술과 산업의 변화를 체감하게 된다. 이는 세종시가 지향하는 ‘참여형 과학문화도시’ 모델의 구체적 모습이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드론 산업 실증–기업 유치–시민 체험–청소년 교육이 맞물리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과학기술 기반 도시’, 그것이 세종이 그리는 미래 비전이다.


‘세종과학집현전’은 단순한 과학행사를 넘어 세종시의 미래 전략을 상징하는 무대다. 드론과 AI, 로봇 등 첨단기술이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오고, 체험이 산업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만들어지고 있다.


세종시가 추진 중인 드론 실증도시와 자유화구역 정책이 현실화된다면, 세종은 행정수도를 넘어 대한민국 과학기술 수도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0-05 07:57:3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