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21일 장군면 금암2리 주민들이 지난 15일 금벽정 일원에서 열린 ‘한글막걸리, 한잔의 풍류’ 행사 참여 수익금 중 50만 원을 지역문화진흥기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21일 장군면 금암2리 주민들이 지난 15일 금벽정 일원에서 열린 ‘한글막걸리, 한잔의 풍류’ 행사 참여 수익금 중 50만 원을 지역문화진흥기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세종시]
세종시가 운영하는 지역문화진흥기금은 지속가능한 한글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만들어진 재원으로, 지역문화 진흥과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 추진에 활용된다. 금암2리 주민들의 이번 기부는 주민 스스로 참여해 얻은 결과물을 지역사회에 돌려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 15일 열린 ‘한글막걸리, 한잔의 풍류’ 행사는 금암2리 주민들이 전통한복을 갖춰 입고 조선시대 주막을 재현하며 운영한 참여형 문화 행사였다. 주민들은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한글서당 체험, 유생복 착용,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면서 지역문화 분야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기부금은 향후 문화도시 사업 추진에 쓰이며, 마을공동체의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부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는 지역문화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금암2리 주민들의 기부는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민 주도의 문화행사가 지역사회 변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확산한다면 세종시의 문화도시 기반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