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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성 의장 “승풍파랑 각오로 남은 6개월 책임 의정” - 세종시의회, 2026 신년 기자간담회서 의정 방향 제시 - 민생·행정수도 완성·책임 있는 마무리 3대 과제 강조 - 대전·충남 통합 논의 속 세종 중심 충청권 상생 원칙 천명
  • 기사등록 2026-01-06 11: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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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6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남은 임기 6개월 동안 민생 현안 해결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책임 있는 의정 마무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6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임채성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제4대 의회의 남은 임기는 약 6개월이지만 짧다고 해서 가볍게 갈 수는 없다”며 “속도와 책임을 모두 놓치지 않고 시민의 삶을 향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선거가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겠지만, 그 바람이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동력이 되도록 의회가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2026년 의정활동의 화두로 ‘승풍파랑(乘風破浪)’을 제시하며 “변화의 흐름을 두려워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삶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남은 기간 동안 ▲민생 현안의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 강화 ▲다음 의회의 안정적 출발을 위한 책임 있는 마무리를 3대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민생을 의정활동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임 의장은 “교육·복지·경제 등 시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과제를 하나하나 점검하고, 말이 아니라 성과로 연결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제도로 뒷받침하는 것이 의회의 본분”이라고 밝혔다.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전·충남 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세종의 위상을 분명히 했다. 그는 “충청권은 지금 국가 균형성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면서도 “이 논의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반드시 행정수도 완성과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어떤 행정 개편도 세종의 행정수도 기능을 약화시키거나 주변화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세종을 중심으로 충청권이 상생하는 구조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충청권의 변화는 세종을 비켜 갈 수 없고, 세종을 중심으로 설계되지 않는 통합은 성공하기 어렵다”며 “의회는 국회와 중앙정부와의 연대를 통해 세종시법 개정과 제도적 기반 보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세종이 국가 균형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2026년 신년사도 언급했다. 임 의장은 “대통령이 ‘지방 주도 성장’이라는 대전환을 강조하며 서울은 경제수도, 중부권은 행정수도, 남부권은 해양수도로 국토를 다극 체제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것은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과 중부권의 중심 역할을 분명히 한 방향 제시”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같은 국가 전략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세종과 중부권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광역 협력과 제도 개선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협치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임 의장은 “민생 회복과 협치 강화는 의회의 최우선 과제”라며 “집행부와의 협치는 원칙 위에서 더 단단하게 실천하고, 갈등이 아니라 대안과 합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지방의회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임채성 의장은 “짧지만 매우 중요한 6개월”이라며 “세종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고, 성과로 보여주며,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해에도 시민과 언론의 따뜻한 관심과 함께 때로는 날카로운 비판을 당부하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남은 임기를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를 재확인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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