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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태안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맞손 - 세종·대전·충남·충북,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 홍보·관람객 유치·기업 교류까지 공동 추진 - 최민호 “충청권 공동과제 실질 협력 확대”
  • 기사등록 2026-03-31 15:55:14
  • 기사수정 2026-03-31 16: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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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대전시·충남도·충북도는 31일 충남도청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와 충청권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람회 홍보와 관람객 유치, 기업 교류 확대 등 공동 협력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이복원 충북경제부지사(대외협력담당관)

충청권 4개 시·도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계기로 광역 협력 강화에 나섰다. 세종특별자치시는 31일 충남도청에서 대전시, 충남도, 충북도와 함께 박람회 성공 개최와 상생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사 지원을 넘어 충청권 공동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공동 발전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충청권광역연합을 중심으로 한 협력체계를 실질적으로 작동시키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협약에 따라 4개 시·도는 관광·문화·예술 협력체계 구축을 비롯해 박람회 공동 홍보, 국내외 관람객 유치, 충청권 기업 간 교류 및 비즈니스 활성화, 국제행사 및 공동 발전사업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는 박람회를 계기로 충청권을 하나의 관광·경제권으로 묶겠다는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장이자 충청광역연합장으로서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교통·산업·관광·문화 등 충청권 공동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상생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역 협력을 선언 수준이 아닌 실행 단계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서 개최된다.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행사로, 충청권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대표 프로젝트로 꼽힌다.


이번 협약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관건이다. 공동 홍보와 교통 연계, 관광코스 개발, 기업 참여 확대 등 구체적 실행이 뒤따를 경우 박람회는 충청권 상생 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협력이 형식에 그칠 경우 광역연합 실효성에 대한 비판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충청권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협력의 실질화’를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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