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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4년의 기적 넘어 완성의 미래”…재선 출마 선언 - 후보 등록 후 오전 10시 30분 여민실서 공식 선언 - “행정수도 완성,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 강조 - “걸어서 시민 속으로”…100km 민심행보 예고
  • 기사등록 2026-04-06 10:50:25
  • 기사수정 2026-04-06 12: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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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최민호세종시장이 4월 6일 오전 9시 40분 세종시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전 10시 30분 시청 여민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완성”을 핵심으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4월 6일 오전 9시 40분 세종시선관위에서 세종시장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전 10시 30분 시청 여민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완성”을 핵심으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최민호 시장은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4년의 기적을 넘어 완성의 미래로 나아가겠다”며 재선 도전의 의미를 규정했다. 그는 지난 2022년 당선 당시를 “기적”이라고 회고하며 “세종시민의 선택은 인물과 비전에 대한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이들에게는 4년이었지만 저에게는 40년과도 같은 시간이었다”며 지난 임기 동안의 정치적·행정적 부담과 책임을 강조했다. 특히 “정치 장벽 앞에서도 실력으로 증명한 4년이었다”고 자평하며 시정 성과를 부각했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그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 “왜 20여 년간 행정수도 완성이 지체돼야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혀 정치권을 겨냥한 메시지도 내놨다.


최민호이 4월 6일 오전 9시 40분 세종시선관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전 10시 30분 시청 여민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정치권 전반에 대한 비판과 자성도 언급됐다. 최 시장은 “정치가 진영으로 나뉘어 시민을 아프게 했다”며 “국정 혼란에 대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부터 깊이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선 도전의 방식으로 ‘현장 중심 정치’를 제시했다. “걸어서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조치원부터 소정면까지 약 100km 구간을 도보로 순회하는 ‘민심행보’를 예고했다. 최 시장은 “가장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성과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평가 1위를 지속하고, 가장 안전한 도시 국제 인증과 아동·여성 친화 도시로 지정됐다”며 “전국 행정종합평가에서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4월 6일 오전 9시 40분 세종시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또한 교통·경제 분야 성과로는 CTX 추진, 대중교통 이용체계 개선, 약 4조 원 규모 투자 유치 등을 제시했다. 농지규제 완화, 스마트국가산단 추진 등 지역 현안 해결 사례도 함께 언급했다.


최 시장은 “세종은 정치 실험장이 아니라 시민 삶이 뿌리내린 터전”이라며 “길을 아는 리더, 답을 가진 시장, 시민 먼저 생각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역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의 밝은 내일을 위해 끝까지 가겠다”며 출마 선언을 마무리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출마 선언에서 성과 계승과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두 축을 전면에 내세웠다. 후보 등록과 동시에 이어진 메시지 정치가 향후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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