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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돌아온 선양계족산맨발축제, 5월 9~10일 개최 - 계족산 황톳길서 제15회 축제… 10일엔 13km 선양마사이마라톤 - ‘뻔뻔한 클래식 숲속음악회’ 4월 11일 개막, 10월 25일까지 주말 운영
  • 기사등록 2026-04-10 14:50:51
  • 기사수정 2026-04-10 14: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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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충청권 향토기업 ㈜선양소주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대전 대덕구 장동산림욕장 계족산황톳길에서 ‘제15회 선양계족산맨발축제’를 연다.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축제를 7년 만에 다시 여는 것으로, 둘째 날에는 13km 코스의 선양마사이마라톤도 함께 진행된다.


충청권 향토기업 ㈜선양소주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대전 대덕구 장동산림욕장 계족산황톳길에서 ‘제15회 선양계족산맨발축제’를 연다.[사진-선양소주]

㈜선양소주는 10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축제 재개 계획을 공개했다. 안내에 따르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며, 맨발체험존과 힐링존, 황토그림그리기, 바디페인팅, 삐에로 공연, 버블공연, 풍선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와 장동산림욕장 재정비 이후 중단됐던 행사가 재개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공식 공지에는 2019년 이후 휴식기를 거쳐 올해 다시 개최한다고 명시돼 있다. 계족산 황톳길이 지역 대표 체험형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아온 만큼, 축제 복귀 자체가 지역 관광·여가 수요를 다시 끌어올릴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5월 10일 오전 10시 30분 출발하는 선양마사이마라톤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코스는 13km이며, 접수는 4월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2,006명, 참가비는 성인 3만원·미성년자 2만원이다. 주최 측은 현장 접수는 받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상설 공연인 ‘뻔뻔한 클래식 숲속음악회’도 같은 기간 계족산 방문객 유입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공연은 4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30분 숲속음악회장에서 열린다. 맨발 걷기와 숲속 공연을 결합한 운영 방식은 가족 단위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요소로 평가된다.


다만 기사에서는 회사 측 설명과 객관적 사실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회사는 2006년부터 황톳길 조성·관리에 총 210억 원을 투입했고, 계족산황톳길에 연간 500만 명이 찾는다고 밝혔다. 또 선양마사이마라톤을 ‘세계 유일의 맨발 달리기 대회’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런 수치는 현재 회사 발표와 인용 보도 중심으로 확인되는 만큼, 기사에서는 회사 측 발표로 처리하는 편이 적절하다.


조웅래 회장은 공식 자료에서 “7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다시 열린 선양계족산맨발축제가 움츠렸던 우리 일상에 새로운 활력소이자 희망찬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변함없이 붉고 찰진 황톳길을 정성껏 다져놓았으니, 오셔서 마음껏 걷고 크게 웃으며 새봄의 에너지를 가득 충전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7년 만에 재개되는 선양계족산맨발축제는 계족산 황톳길이라는 지역 상징 자원을 다시 시민 일상과 연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축제의 성패는 재개 자체의 상징성에 더해, 실제 현장 운영 완성도와 참여 열기를 얼마나 회복하느냐에 달려 있다. 세부 일정과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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