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인이 18일 강창희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장과 만나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국비 지원 확대와 후원사 발굴, 충청권 공동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18일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연서면에 마련된 당선인 사무실에서 강창희 충청권U대회 조직위원장을 만나 원활한 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인수위]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인이 18일 세종시 연서면 당선인 사무실에서 강창희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장 및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대회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오는 7월 출범하는 민선 9기 충청권 광역자치단체와 조직위원회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왼쪽부터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강창희 충청권U대회 조직위원장. [사진-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인수위]
이 자리에서 조 당선인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정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정부 지원 확대와 민간 후원 유치가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충청권 지자체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추가 예산을 요구하기에 앞서 조직위원회 차원의 자구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적극 협의해 국비 지원 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건의할 필요가 있다"며 "충청권 시도지사들과 협력해 후원사를 발굴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 개최에 필요한 경기 운영비와 수송·안전 대책, 선수 지원 등에 상당한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대회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조상호 당선인 취임 이후 세종시와 긴밀히 협의해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충청권이 하나로 힘을 모아 성공적인 국제대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 대학 스포츠 종합대회로, 전 세계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세종시에서는 탁구와 유도 등 2개 종목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폐회식은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또한 선수촌과 훈련장 10곳도 마련될 계획이다.
특히 폐회식 개최 도시로 선정된 세종시는 국내외 선수단과 방문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행정수도 세종의 도시 브랜드와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권 최초의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인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경우 충청권 메가시티 협력 모델의 상징적 성과로 평가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국비 확보와 민간 후원 유치, 경기장 및 기반시설 운영 준비가 성공 개최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