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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 U대회, 종목협력관 자문회의 개최…국제 기준 대비 박차 - 제2차 자문회의서 종목별 현안·운영 계획 심층 점검 - 신규 종목협력관 위촉…전문가 참여로 대회 운영 강화 - 국제대회 수준의 시스템 구축 목표로 준비 속도 높여
  • 기사등록 2025-12-02 17: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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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2일 대회의실에서 제2차 종목협력관 자문회의를 열고 경기운영 인력 계획과 테스트 이벤트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대회 준비 현안을 논의하며 신규 종목협력관 위촉도 함께 진행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2일 대회의실에서 제2차 종목협력관 자문회의를 열었다. [사진-2027 충청 U대회 조직위]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2일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종목협력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조직위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체육 전문인력을 종목별로 ‘종목협력관’에 위촉해 전문 자문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올해 4월 열린 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 전체 자문회의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대회 운영을 위한 핵심 준비 사항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조직위는 ▲스포츠 매니저 신규 채용 계획 ▲종목단체별 경기운영 인력 추가 조사 ▲종목별 테스트 이벤트 개최 계획 등을 공유하며 종목별 운영 역량을 효율적으로 강화할 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각 종목의 현안을 세부적으로 다루는 개별 회의도 별도로 진행돼 실제 운영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회의에서는 신규 종목협력관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조직위는 종목별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대회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을 새롭게 선발했으며, 이를 통해 전반적인 경기운영 시스템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각 종목 전문가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대회 준비에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운영 시스템을 갖춰 선수와 관계자,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린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1만5,000여 명이 참가하며, 총 18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규모 국제 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충청권 도시 간의 협력 체계와 종목별 전문 운영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자문회의는 대회 준비의 실질적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조직위는 앞으로도 종목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국제대회 수준의 운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충청권이 공동으로 치르는 첫 국제 종합스포츠대회인 만큼 이번 자문회의를 통한 전문 의견 반영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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