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6일 해군 대호김종서함 장현도 함장을 비롯한 간부 11명이 김종서역사테마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김종서 장군의 애국·호국 정신을 기리는 한편, 향후 자매결연을 통한 역사·문화·안보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6일 해군 대호김종서함(함장 장현도) 관계자들이 김종서역사테마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영토 수호의 굳건한 의지를 다졌다.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가 김종서 장군의 역사적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와 군이 함께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선다.
세종특별자치시는 6일 해군 대호김종서함(함장 장현도) 관계자들이 김종서역사테마공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시와 역사·호국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장현도 함장을 비롯한 대호김종서함 간부 1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조선 전기 북방 영토 개척의 주역인 김종서 장군의 충절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장군 묘역에 헌화와 참배를 하고, 대한민국의 해상 영토와 해양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참배를 마친 뒤에는 김종서역사테마공원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김종서 장군의 생애와 업적, 북방 개척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봤다. 이어 세종시 관계자들과 김종서 장군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민·군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종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호김종서함과 공식 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매결연이 성사되면 김종서역사테마공원 홍보를 비롯해 김종서 장군 관련 역사자료 공동 수집과 조사, 지역사회 봉사활동, 부대 행사에 지역 주민 초청, 김종서장군문화제 참여 및 상호 교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러한 교류가 단순한 기념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과 해군의 호국정신을 연계하는 대표적인 민·군 협력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는 동시에 안보의 중요성을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조선의 영토를 개척한 김종서 장군의 이름을 딴 함정의 함장과 해군 간부들이 무거운 책임감과 명예를 안고 직접 세종시를 찾아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군이 함께 상생하는 대표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 김종서 장군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역사·호국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서역사테마공원은 김종서 장군의 업적과 애민·애국 정신을 계승하고 시민들에게 역사문화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4년 조성됐다. 총면적 8만4,477㎡ 규모로 묘역과 역사문화 공간, 휴식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세종시를 대표하는 역사교육 및 문화관광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김종서 장군의 이름을 계승한 해군 함정과 장군의 정신을 기리는 세종시가 처음으로 공식 교류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자매결연이 성사될 경우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과 국가 안보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민·군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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