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88개 학교 학생 5,132명이 참가하는 ‘2026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하반기 경기를 개최한다.
세종시교육청이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88개 학교 학생 5,132명이 참가하는 ‘2026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하반기)’를 운영한다. 사진은 배구·플라잉디스크·티볼 등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종목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표현한 이미지다. [그래픽·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AI 제작]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6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하반기) 겸 제1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예선전’을 8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대회는 상반기 10종목에 이어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배드민턴(초), 배구(초), 플라잉디스크, 티볼, 족구, 탁구, 3대3 농구, 플로어볼, 창작댄스, 치어리딩, 에어로빅힙합, 단체줄넘기 등 12종목으로 진행된다.
경기 방식은 종목별 특성에 따라 리그전과 토너먼트, 풀리그 등으로 달리 운영한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경기를 정규수업 이후 또는 주말에 진행하고, 학교별 학사일정을 고려해 경기 일정을 배정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세종지역 88개 학교에서 모두 5,132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이 3,856명으로 전체 참가자의 약 75%를 차지했고, 중학생 1,116명, 고등학생 160명이 참가한다.
전체 참가자는 지난해 5,077명보다 55명 늘었다. 증가 폭 자체는 약 1.1%로 크지 않지만 5천 명 이상의 학생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생활체육 형태의 학교 스포츠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가 있다.
종목별로는 단체줄넘기가 2,114명으로 가장 많아 전체 참가자의 약 41.2%를 차지했다. 이어 티볼 797명, 플라잉디스크 404명, 초등 배구 306명 등의 순으로 참가자가 많았다.
교육감배 대회 종목별 1위 팀은 제1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다. 전국축전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종목별로 열릴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전국축전에 축구와 농구, 피구, 연식야구, 배드민턴, 배구, 킨볼, 풋살, 넷볼, 플라잉디스크, 족구, 티볼을 비롯해 고등학교 3학년 남자배구와 고등학교 3학년 여자배드민턴 등 모두 14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교육부장관배 농구·배구대회를 대신해 전환기대회가 운영되는 것도 특징이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남학생 배구와 여학생 배드민턴 종목이 신설됐으며, 세종시교육청은 각각 연합팀을 구성해 출전할 계획이다.
하반기 대회 운영에는 학교 체육교사와 지역 체육계도 참여한다. 상반기에 이어 중등체육교과연구회와 초등체육교과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며, 세종시체육회는 현수막과 메달 제작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강미애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지나친 경쟁보다는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우는 즐거운 스포츠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어울리며 협동과 배려, 존중의 스포츠 가치를 배우고 친구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과 학교폭력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학생들은 지난해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서 12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 등 모두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남중부 플라잉디스크와 여중부 족구, 남초부 풋살, 여중부 풋살에서 나왔다. 여초부 족구·남초부 농구·남고부 풋살·남고부 배구·여고부 풋살은 은메달을, 남초부 배드민턴·남중부 농구·여중부 축구·여고부 배구·여중부 킨볼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하반기 대회는 전국축전 대표 선발이라는 경쟁의 의미와 함께 학생들이 정규수업 밖에서 스포츠를 생활화하고 협동과 배려를 경험하는 학교체육 활동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5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경기 운영 과정에서는 학습권 보장과 함께 학생 안전관리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