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KAIST, 인공지능반도체 이끌 미래 인재 키운다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8일‘한국과학기술원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인공지능반도체 인재양성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등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 교직원 및 반도체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판식을 갖고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의 개원을 축하했다. 지난 5월 과기정통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향후 6년간 반도체 설계, 제작, 응용이 가능한 창의융합형 인재 165명을 양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인공지능 알고리즘ㆍ회로ㆍ칩 설계 등의 다양한 실용화 연구 및 산학 공동 프로젝트와 함께, 학문 분야를 초월한 융합교육ㆍ연구를 위해 복수 지도제를 도입하며, 미국ㆍ유럽 내 유수 대학들과 차세대 분야 전략적 글로벌 협력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난 5월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편성을 위한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지난 8월 통과했다. 앞으로 6년간 총 4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반도체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국산 인공지능반도체를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인공지능 CCTV 시스템에 실제 적용하는 응용실증사업을 비롯해 팹리스 기업과 인공지능반도체 혁신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반도체산업을 집중육성 할 계획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인공지능반도체는 인공지능(AI)시대의 핵심 기반 기술이자 반도체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을 중심으로 대전을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
대전시 특사경, 김장철 맞아 성수 식품업소 단속…"12월 중순까지 지속 점검"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11월부터 김장철 성수 식품인 김치, 고춧가루, 젓갈 등을 제조가공·판매하는 업소 30개소를 점검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업소 2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유성구 소재 A 업소는 김장 재료로 쓰이는 기타 수산물가공품인 황태 머리와 황태 껍질의 표시 사항을 전부 미표시한 상태로 원산지만 표기해 판매하다 적발됐다.서구에 있는 B 업소는 멸치액젓, 까나리 액젓 등 액젓 제품과 오징어 젓갈 등 양념 젓갈류를 소분·포장하여 판매하면서 소분하는 원료제품의 제조원과 품목 제조번호 등 표시 사항 일부를 표시하지 않고 진열 판매하다가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김장이 마무리되는 12월 중순까지 김장 성수 식품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적발된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조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시기별, 계절별 소비가 증가하는 성수 식품에 대한 수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
대전시, 9년 만에 대중교통 요금 인상…"청소년·어린이 요금은 동결"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2024년 1월 1일부터 일반 기준으로 시내버스 요금은 1,500원, 도시철도 요금은 1,550원으로 인상하고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가정경제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을 고려해 동결한다.이번 대전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지난 11월 15일 대전시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당초 위원회에는 일반요금 기준, 기존 1,250원에서 300원 인상된 1,550원으로 시내버스, 도시철도 동일 요금 안이 상정되었다.그러나, 위원회는 요금 인상의 불가피성은 인정하면서도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과 대중교통 요금이 가정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요금 조정 시 시민 체감 효과가 큰 시내버스 요금을 1,5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기존 금액으로 동결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1월 1일 자로 시행되는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 1,500원, 청소년 750원, 어린이 350원, 도시철도 요금은 일반 1,550원, 청소년 880원, 어린이 550원으로 부과된다.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간 환승은 청소년, 어린이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무료 이용이 가능하나, 일반요금의 경우 시내버스에서 도시철도로 환승 시 차액에 대한 부분 50원이 추가 부과된다. 도시철도 이용 후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경우에는 차액이 부과되지 않는다. 대전시 시내버스 요금은 현재 일반 1,250원, 청소년 750원, 어린이 350원이며, 도시철도 요금은 일반 1,250원, 청소년 880원, 어린이 550원으로 2015년 요금 인상 후 9년째 동결 중이며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간 환승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인건비ㆍ연료비 등 운송비용의 지속 상승과 노후시설 교체를 위한 대규모 비용 발생, 코로나19 이후 수입금 감소 등으로 대전시의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에 대한 재정지원금은 2015년 643억 원에서 2023년 1,938억 원으로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현재 102개 노선, 1,015대의 차량으로 운행되는 대전시 시내버스는 2005년 7월 4일부터 준공영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운수사업자의 운송비용과 운송수입금 차액 보전을 위해 대전시가 매년 운수사업자에게 재정지원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5년 요금 인상 시에는 재정지원금이 383억 원으로 2019년까지 운송비용의 30% 이내였으나, 코로나19 이후 2022년에는 1,166억 원으로 급격히 상승하여 운송비용의 50%를 차지하게 됐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이용 승객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2019년 대비 15%가 감소한 상황으로 2023년 재정지원금 규모가 1,23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2006년 개통 이후 시민의 주요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도 상황은 비슷하다. 단일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하루평균 10만 명이 이용하는 등 도심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도시철도 운영 적자 폭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그동안 대전교통공사는 신규 철도사업 수주, 태양광 부지 임대 사업, 광고 부대 수익 창출 등 누적되는 적자 폭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개통 후 17년 지난 노후화시설의 교체, 안전 투자 비용 증가, 무임승차 지원 대상 확대 등으로 인해 시 재정지원금은 2015년 260억 원에서 2023년 705억 원으로 크게 늘어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편, 서울과 인천, 울산 시내버스 요금은 지난 8월, 10월에 1,500원으로 인상했고, 부산은 10월에 1,550원으로 인상했으며, 대구시도 인상을 검토 중이다. 도시철도 요금은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은 현재 1,400원에서 내년도 1,550원으로, 부산은 1,450원에서 1,600원으로 인상 예정이며, 대구시도 연말 인상을 추진 중이다.대전시 관계자는“2015년 요금 인상 이후 9년여 만에 추진하는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운영기관에 지원되는 2024년 재정지원금은 약 1,800억 원으로 추산된다”라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함을 피력했다.이어 “미래 세대의 부담을 덜고 시민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마련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향순 기자
-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국제대학경기대회연맹(FISU)과 준비 착착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38차 국제대학경기대회연맹 FISU(이하 ‘국제연맹’) 총회에 참석해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진행상황을 종합적으로 보고했다.이번 국제연맹 총회에서는 150여 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해 회장과 집행위원을 선출하고, 2025 독일 라인-루르 하계대회 및 2025 이탈리아 토리노의 동계대회 준비상황을 프레젠테이션하는 시간을 가졌다.차기 대회 개최 예정지인 우리나라 2027 충청권 하계대회의 홍보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 소개와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대회 홍보 동영상을 자체 제작하였으며, 홍보부스를 별도로 운영하여 총회에 참석한 세계인에게 성공개최 의지를 보여줬다.국제연맹 총회 임원 선출 결과 회장은 2021년 3월부터 회장 대행을 맡고 있던 스위스의 레온 에더(Leonz Eder) 가 단독출마해 만장일치 선출되었으며, 기 집행위원이었던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에 이어 장호성 대한대학스포츠연맹(KUSB) 위원장이 집행위원으로 새로이 선출되어 향후 4년간 충청권 대회 준비에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은 이번 총회에 참석하여 징자오 연맹 하계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나 2027 하계대회 선택종목 채택, 선수촌 운영 등에 대한 현안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 교환을 하는 등 머리를 맞댔다.12월 5일부터 8일까지 예정된 국제연맹 실사단의 2027 충청권 하계대회 준비상황 점검 실사 주요내용과 일정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전 세계 회원국들에게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향순 기자
-
대전시, 해군 대전함에서 안보의식 다져…"안보체험·민방위경진대회"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17일 해군 대전함에서 대전시 공무원, 지원(여성)민방위대원, 자율방재단 연합회 회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안보체험과 민방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대전시와 해군 대전함이 자매결연을 맺고 여는 첫 행사로 대전함이 정박해 있는 경남 진해 해군 기지 내에서 진행됐다. 오전에는 대전함 해군 장병을 격려하고 대전함 견학, 군 장병 급식 체험 등의 시간을 가진 후, 오후부터 안보 특강과 민방위 경진대회가 이어졌다. 해군사관학교 박용한 교수가 “해군의 창군과 손원일 제독의 신사도 정신”이란 주제로 안보특강을 했고, 지원 민방위 대원들의 비상대비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 소생술, 방독면 착용 등 민방위 경진대회가 펼쳐졌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대전함 방문이 공직자는 물론 지원 민방위 대원과 자율방재단의 안보의식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적절한 시기에 대전함 장병들을 대전시로 초청해 시티투어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
신탄진 금강 제1 철교 철도소음피해 줄어든다... 2024년 말까지 금강 제1 철교 소음저감 위한 용역과 노후 레일 교체 등 추진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시탄진 금강 제1 철교에서 발생하는 철도소음으로 인해 주거생활에 불편을 겪던 대전 대덕구 석봉동과 신탄진동 주민들의 소음피해가 크게 줄어들게 됐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16일 김태규 부위원장 주관으로 현장 조정회의를 개최하고 금강 제1 철교를 소음·진동이 흡수될 수 있도록 자갈(도상)이 깔린 교량으로 변경 하는 등 소음저감 대책을 수립·실시하기로 국가 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의했다.서울~부산을 잇는 경부선은 1905년 5월 개통됐고, 금강 제1 철교는 1938년 4월과 1940년 1월 각각 상행선과 하행선이 준공됐으며, 현재 일일 약 140여 회의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운행되고 있다.금강 제1 철교 주변은 활발한 도시개발로 현재 4개 단지(대전풍림금강엑슬루타워아파트 2,312세대, 금강로하스엘크루 765세대, 금강센트럴파크서희스타힐스 835세대, 동일스위트리버스카이1단지 1,757세대) 5,669세대가 거주 중이고, 향후 655세대의 아파트가 추가 준공될 예정이지만 이 아파트들은 금강 제1 철교 반경 50~800m 내에 위치해 있어 철도소음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특히, 금강 센트럴파크 서희스타힐스(835세대)는 야간소음이 67dB로 기준치(60dB)를 초과하고 있다.이에 석봉동과 신탄진동 주민 6,800여 명은 관계기관 등에 금강 제1철교 유도상화 등 철도소음에 대한 저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호소했으나, 2년여가 지나도록 아무런 대책이 없자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16일 오전 대전광역시 대덕구 석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인 대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대전광역시와 대덕구가 참석한 가운데 김태규 부위원장 주관으로 현장 조정회의를 개최했다.조정안에 따르면, 국가 철도공단은 ▴2024. 12. 31.까지 금강 제1철교가 전국 철교 개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천횡단 철도 교량 중장기 개량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용역 결과에 따라 유도상화 개량공사가 5년 내 시행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2024. 12. 31.까지 레일 댐퍼(철도 궤도에 설치하여 철도차량이 주행할 때 레일에 가해지는 충격으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줄이는 장치)를 설치하기로 했다.한국철도공사는 유도상화 개량공사가 5년 내 시행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2024. 12. 31.까지 금강 제1 철교 상행선의 레일과 침목을 교체하고, 2027년까지 디젤 기관차를 저소음 기관차 또는 전기동차로 순차적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대전광역시와 대덕구는 현재 금강 센트럴파크 서희스타힐스와 금강 사이에 설치된 방음벽 상단에 소음 감쇄기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대전 대덕구 석봉동과 신탄진동 금강변은 2010년 이후부터 매우 활발히 도시개발이 이루어져 왔고, 이로 인해 금강 제1철교 주변에 많은 아파트들이 건설되면서 철도 소음문제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집단민원으로 대두됐다.”라고 말했다.이어 “다행히 관계기관들이 이러한 문제점에 적극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뜻을 모은 것은 민생 현장행정의 좋은 사례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
대전시, 전세사기 피해 지원 총력 대응 나선다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전세 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기존의 전담 TF를 전세 사기 피해지원센터로 확대하고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시에 따르면 센터 조직은 10명으로 구성되며 국토교통부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직원 1명, 법무사 2명을 지원해 전문적인 법률상담과 금융지원, 임대차 관련 상담을 체계적이고 명확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는 현재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부산시에서 운영 중으로 대전은 다섯 번째로 센터를 운영하는 도시가 된다.시 관계자는 "센터가 운영됨에 따라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수 있어 정부 정책을 발 빠르게 현장에 적용함은 물론 전세 사기 예방에도 온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11월 10일 기준 대전시의 전세사기 피해 접수 건은 총 983건이다. 발생 유형을 보면 20~30대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다가구와 다중주택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전체 주택 수 대비 다가구 주택 비중의 전국 평균이 13%인데 대전의 경우 34%로 상대적으로 다가구주택 피해 건수가 높은 편이다.대전시 관계자는 임대차계약 시 선 순위 임차인의 확정일자와 보증금액 등의 확인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가 운영되면 시민 누구나 원스톱으로 법률상담과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대전시 현실에 맞는 지원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6월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시행과 동시에 전담 TF를 구성해 피해 접수 및 상담 등 대응하고 있다. 7월과 10월에는 “찾아가는 전세사기 상담창구”를 운영하여 현장에서 1,757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전세 피해자 긴급 주거지원, 청년 월세 지원사업, 금융지원 안내,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 공인중개사 자정 결의 대회, 대학가 원룸 밀집지역 등 불법 중개행위 단속 및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 이향순 기자
-
대전자치경찰위, 정책제안 유공자 6명에게 감사장 수여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0일 대전자치경찰시티즌 정책제안 유공자 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자치경찰시티즌은 자치경찰 사무와 관련해 시민 맞춤형 치안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대전시민 93명으로 구성된 명예 치안 시민참여단이다. 위원회는 올 상반기 자치경찰시티즌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 플랫폼을 운영해 총 7건을 제안받았다. 제안내용은 ▲초등학생 범죄예방 교육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 2건 ▲음주운전 교통안전 규제 강화 등 교통안전 분야 5건이다. 위원회는 제안된 내용에 대해 관련 법규와 실효성 등을 꼼꼼히 검토하여 내년도 자치경찰 행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강영욱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자치경찰 행정에 깊은 관심을 갖고 범죄예방 안전 정책을 제안해 준 시티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
도심 속 생태학습 공간, ‘우수 학교숲’ 선정…"제물포여중 등 7개소 선정"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산림청은 2023년 학교숲 조성과 활용·사후관리 분야 우수사업지로 7개 학교를 선정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18개 시․도에서 20개 학교숲을 출품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신규 조성 분야에서 4개 학교, 활용·사후관리분야에서 3개 학교가 선정됐다.신규 조성 분야에서는 ‘혜윰뜰(지혜의 숲)’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학교숲 조성에 참여해 창의적인 공간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학교’를 목표로 하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제물포여자중학교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월봉초등학교(울산), ▲우수상에는 광주동초등학교(광주), ▲장려상에는 대정중학교(제주)가 각각 선정됐다.활용·사후관리 분야 최우수에는 학교숲을 활용해 숲해설과 시 짓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수목 관리와 과일나무 식재 등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경북 봉화군 물야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인화여자고등학교(인천), ▲장려상에는 신명고등학교(대구)가 선정됐다.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학교숲 우수사례를 홍보하여, 더 다양하고 활용도 높은 학교숲을 조성하도록 독려하고, 학교숲을 통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
동서트레일 서쪽 구간 첫 삽 …"태안 꽃지해수욕장서 동서트레일 착수행사 "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산림청은 동서트레일 서쪽 구간인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에서 9일 동서트레일 착수행사를 개최했다. 산림청은 건강과 웰빙 문화의 확산으로 등산과 도보여행(트레킹)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숲길 수요를 충족하고 잘 가꾸어진 산림을 활용한 산림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동서트레일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산림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73년 제1차 치산녹화 10개년 계획을 시작으로 국토녹화를 추진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2020년 기준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연간 259조 원(국민 1인당 499만 원 해당)에 달할 만큼 그 가치가 높아졌다. 이렇게 가치 있는 산림의 생태·환경·역사·문화적 자원을 동서트레일과 연계하면 세계적인 장거리 트레일이 될 것이며,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첫 삽을 뜨는 동서트레일의 서쪽 구간은 우리금융그룹으로부터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기금 8억 원을 지원받아 조성되며, 국민과 함께 조성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배낭도보여행(백패킹) 장거리 트레일이 될 것이다.앞으로 불교·천주교 및 백제의 유적을 간직한 내포문화숲길구간, 금강과 대청호반의 수변경관을 자랑하는 대전·세종구간, 말티재 등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속리산구간 등에 많은 기업의 참여가 예상된다.강혜영 산림복지국장은 “정부, 기업 등 민관협력 체계 구축 및 협업을 통해 동서트레일을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라고 밝혔다. 이향순 기자
-
“이곳은 보행자 우선도로입니다”…“보행안전 릴레이 캠페인”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2023년 보행안전주간”을 맞아 8일 서구 둔산동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자치구·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보행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제도 시행 1년여가 지났지만 여전히‘보행자우선도로’에 대한 시민 인식 부족 등으로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많아 전반적으로 보행 안전 제도 홍보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보행자는 도로의 전 부분으로 통행할 수 있지만, 운전자에게는 서행·일시 정지 등 각종 보행자 보호 의무가 부여된다. 운전자가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보행자 보호 의무를 불이행했을 경우 승용자동차 기준 4만 원의 범칙금과 10점의 벌점 처분을 받을 수 있다.또한, 시도경찰청장이나 경찰서장은 보행자 보호를 위해 필요할 경우 차량 통행속도를 20km/h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서정규 대전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최근 10년간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40%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패러다임 전환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이어 “보행자 우선도로 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보행 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3년 보행 안전주간”은 작년 7월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보행자 우선도로’ 제도 등을 홍보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패러다임 전환, 보행 안전 문화 확산을 목표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향순 기자
-
대전시, 제3회 지적 및 드론측량 경진대회… "공무원‧학생 등 18개팀 참가 "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3일 충남대학교 농생명대학 운동장 일원에서 드론 및 측량장비를 활용한 최신 지적측량 기술 정보 공유 및 드론측량 관련 학·관 네트워크를 구축을 위한 ‘제3회 지적 및 드론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경진대회에 앞서 개회식 식전 행사로 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조립한 드론을 활용하여 레이싱 드론 및 임무 투하 드론 시연에 나섰다.이번 대회는 총 18개 팀이 참가했고 자치구 지적직 공무원 5개팀이 참가해 지적측량 성과 결정에 대한 평가와, 관내 고등학교 및 대학교 등 13개 팀이 참가해 드론영상 촬영, 후처리, 정사사진을 제작하고 필지 경계를 추출하는 등 드론을 활용한 측량 기술을 평가했다.평가 결과에 따라 공무원부는 최우수 1팀, 학생부는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2팀이 대전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공무원부 최우수상은 유성구청 이종식, 강다슬, 신유경 주무관이 차지했다.학생부 최우수상은 유성생명과학고 김지웅, 이연준 학생이, 우수상은 유성생명과학고 천기혁, 박인욱 학생, 대전도시과학고 오진용,박세움 학생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대전대학교 안태윤, 문혁제 학생과 대전도시과학고 이태민, 전종엽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지적직 공무원 측량기술 역량 강화와 드론을 활용한 최신 측량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드론으로 구축하는 공간정보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행정서비스 개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전시는 각종 사업 입지 예정지 등에 대한 항공사진, 홍보 동영상 촬영뿐만 아니라 손실보상, 도시개발사업지 등에 대한 정사사진 제작하여 시정 업무추진에 따른 의사결정 정책자료로도 활용하고 있다. 이향순 기자
-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유아숲지도사 국가자격증" 취득 해요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원제도중 하나인 “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가자격증인 산림교육전문가(유아숲지도사) 자격과정을 교육 받을 수 있다.대전 유일의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인 배재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유아가 숲에서 동식물을 관찰하며 놀이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해주는 산림복지전문가 과정이다. 배재대학교 평생교육원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은 2016년 개원하여 현재까지 약 500여 명이 국가자격증을 취득 전국의 유아숲체험원과 산림교육센터에서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에 힘쓰고 있다. 강사진으론 배재대학교 유아교육과 이성희교수, 원예산림학과 서병기교수외 전국의 유아숲 교육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석, 박사 25명이 강사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현장 놀이 중심의 교육과 경험을 바탕으로 교내 도솔산 입구에 위치한 도솔유아숲체험원에서 교육실습과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현장중심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정부의 재정 지원 제도로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하여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훈련장려금(교통비, 식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이용할 경우 ‘훈련참여지원수당’을 별도로 받을 수 있다. 권혁선 기자
-
세계 산림치유전문가 “대전 치유의 숲 원더풀”…다양한 치유프로그램·숲 체험 힐링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2023년 세계산림치유대회’에 참가한 중국, 유럽 등 10개국 80여 명의 산림치유 전문가들이 31일 대전 치유의 숲을 방문했다.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전라남도 화순에서 열린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는 국가별 산림치유 연구 사례를 공유하는 국제 행사로 대회를 마친 세계 산림치유 전문가들이 대전 치유의 숲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대전을 찾았다. 대전시는 세계 산림치유 전문가들에게 대전 치유의 숲의 자체 치유프로그램인‘걱정없길’, ‘그린으로 그리다’ 등을 선보이고 산림치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대전 치유의 숲에서 자국에서 체험할 수 없는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특히 붉은색 단풍과 참나무 숲 등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무척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정해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방문은 대전 치유의 숲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대전 치유의 숲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대전서 개최…‘이제는 지방시대’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방시대위원회, 교육부, 행안부, 산업부, 국토부, 중기부, 국가교육위원회, 17개 시도 및 시도 교육청과 함께‘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한다.본 행사는 2004년 시작한 균형발전박람회와 2013년 시작한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하여 개최하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로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 비전과 정책, 성공 사례에 관해 공유·소통하는 자리이다. 특히 올해는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엑스포로‘이제는 지방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과 전시, 비즈니스 상담, 취업 지원 프로그램, 공청회ㆍ토론회ㆍ설명회 등 17개 시․도에서 청년의 꿈과 기회를 선사하는 알차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엑스포 둘째 날인 11월 2일에 개최하는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제2전시장에서는 중앙과 지방정부의 균형 발전 정책과 성과를 보여 주는 지방시대존, 스토리존(시ㆍ도관), 테마존(정부부처관) 등 총 520여 개의 부스에서 미래 지방시대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또한 비즈니스존에서는 40여 개 기업이 참여하여 비즈니스 상담과 지역인재 채용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제1전시장에서는 지방자치ㆍ지역인재ㆍ지역활성화 세 가지 세션별로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는 주체들의 다양한 교류와 소통의 장이 열리며,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7개 시도별로 지역 특산품이나 상징물을 활용한 기념품도 준비하여 관람객들이 엑스포 관람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배부할 계획이다.대전시는 개최도시관을 조성해 정책을 홍보하고 다양한 참여 행사를 진행하여 많은 관람객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먼저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경제도시 대전’이라는 주제로 4대 핵심전략산업(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국방) 홍보와 기술ㆍ제품을 전시하여 대전이 대한민국 과학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또한, 전시관 한편에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0시 축제’와 ‘낮보다 아름다운 대전의 밤’을 주제로 한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열고 영상을 통해 ‘재미있고 신나는 도시 대전’도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시대 도시디자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대전을 찾는 여행객들의 미션투어‘대전 가보자 GO!’▲야간분수쇼와 파사드 공연 ▲꿈돌이 캐릭터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대전시에서 개최되는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이 국가 발전을 주도하고 지방에 양질의 교육과 일자리가 넘쳐 나는 나라,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대한민국의 미래 서막을 알리는 엑스포로서 그 의미가 크다”라면서 “시민들이 이제는 진정한 의미의 지방시대가 왔음을 체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향순 기자
-
대전보건환경硏,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 개최…"럼피스킨병 등 차단·방역 대응책" 논의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25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주요 가축전염병의 효과적인 방역관리 대책 추진을 위한 ‘2023년 하반기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대전시‘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는 시·구 관계 공무원, 대전수의사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및 생산자 단체 등 총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가축전염병의 최근 발생 동향과 방역추진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중앙예찰협의회와 연계하여 대전지역의 효율적인 방역대책을 논의하는 가축방역협의체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충남, 경기 지역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 발생현황 및 방역대책 ▲올해 5월 충북에서 발생한 구제역 발생 원인분석 및 동향 ▲현장 관계자의 건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이 밖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청정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농가에 대한 예찰 및 상시방역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 들어 구제역, 럼피스킨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 및 차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민·관이 협력해 가축전염병이 대전에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향순 기자
-
대전시소와 함께하는‘상상놀이터’성료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사이언스페스티벌 부대 행사로 개최한 대전시소 상상놀이터가 이틀 동안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며 막을 내렸다.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 대전시소 상상놀이터는 창의적인 상상력이 필요한 과학처럼, 정책 제안 역시 즐거운 상상에서 출발한다는 공감대 확산이 핵심이다. 상상놀이터가 제공한 휴식과 놀이 콘텐츠는 지역의 대표 축제인 사이언스페스티벌을 과학교육의 체험에 새로운 공공서비스 문화 요소를 더한 축제의 다양성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행사는 다회용컵 사용, 친환경 경품 제공 및 경품 포장 최소화, 친환경 재료 사용 등을 실천하며 대전시의 일회용품 사용 지양 정책도 홍보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다회용컵 사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고 이러한 친환경 행사와 콘텐츠가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를 위해 지역의 다양한 파트너가 협업한 것도 의미가 있다. 다회용컵은 파일럿 프로젝트(선화보틀)를 기획·운영하고 있는 대전사회혁신센터가 지원했고, 음료와 다과는 대전시소 SNS 모집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카페가 제공했다.충남대학교 회화과 학생들이 진행한 초크아트는 말이 아닌, 그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그리기를 시도할 수 있도록 분위기와 참여를 유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진 대전시 소통정책과장은 “현장에서 휴식(독서, 낮잠, 소통 등)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문화·정서적 요소가 시민의 능동적인 참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대전시가 앞으로 시민과의 소통 접점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를 제시한 좋은 본보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정부포상 대통령 단체 표창 수상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에서 주관하는 ‘제22회 산의 날’ 행사가 지난 10월 18일 오후 2시 고성 강원 세계산림엑스포장 솔방울 전망대 앞에서 남성현 산림청장, 한명준 고성군수, 김동일 강원 엑스포 상임부회장, 임업인, 포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 정부포상에서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 영예의 대한민국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남성현 산림청장은 “UN이 정한 세계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 대한민국도 2002년도에 산의 날을 10월 18일 날로 제정하여 올해가 벌써 22번째 맞는 산의 날이 되었다. 많은 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여기 계신 모든 분이 숲으로 잘 사는 대한민국 글로벌 산림 강국을 함께 만들어나가자”라고 강조했다.안진찬 이사장은 작년에 대통령 개인 표창에 이어 올해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한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국내 최초의 민간 주도 산림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장기(산림 최고경영자과정, 정원 최고경영자과정,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단기(양묘, 조경수 재배기술 외 5개 과정) 등 다수의 교육을 통해 2,000여 명의 산림전문가를 양성하였고,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과 총동문회는 매년 산불방지 및 산지 정화 캠페인을 통해 산림자원 보존에 이바지했다.또한,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34개 지방자치단체, 국립산림과학원 등을 비롯한 36개 산림 관련 국가기관, 한국임업 후계협회 등 45개의 민간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통한 상호 협력 및 정보교류 기반구축 등 산림인 네트워크 구축에 이바지했다.한국 산림인 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전국의 임업인 화합과 국민의 숲 지정 운영을 통해 식목 행사 및 산지 정화, 숲 가꾸기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면서 산림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 및 수해복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등 산림인 화합 및 산림자원 보존을 위한 다양한 산림문화 정착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은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선도하는 산림 최고경영자 육성에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제22회 산의 날을 맞아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무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수고해준 임직원 및 산림아카데미 최고경영자 여러분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겠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의 중요성 인식하고 산림과 정원교육 활성화를 통해 임업 분야의 전문가 육성에 더욱 힘을 내어 대한민국의 산림과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선도하는 등 임업인의 권익 신장과 전문임업인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향순 기자
-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지역주민 대상 홍보 본격 추진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개최하는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 대회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150여개 기업의 제품 홍보전시 및 판매, 국내외 바이어와 기업 매칭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되며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5일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대회 정보를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며,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누리소통망(SNS)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달 13일 조직위원회는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홍보에 돌입한 상황으로, 금년도는 우선 충청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회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역 내 주요 축제 현장을 찾아가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비롯한 지역축제 방문객 대상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향순 기자
-
대전 한밭수목원서 청정임산물 대축제…"청정임산물,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산림청은 한국인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대전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에서 ‘2023 청정임산물 대축제(식탁 위에 작은 숲)’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숲에서 자란 청정 임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운영되며, 햇밤과 햇잣, 표고버섯, 생대추 등이 판매된다.또한, 임산물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임산물 오락실, 임산물 차와 전통주 체험, 목재 식기 및 나무의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매일 2회 제공되며,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는 다양한 임산물을 최저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즉석경매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즉석경매는 축제에 참가하는 임업인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으로 진행되며, 수익금 전액은 우리 산림이 더욱 강한 숲이 되도록 하는 ‘우리숲 더하기 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다.축제 참여업체 및 행사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청정임산물 대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숲에서 자란 고품질 임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우리 임산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 최신뉴스더보기
-
-
-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2구역, 문화시설 수요조사로 첫걸음 시작
-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복청이 박물관단지 2구역에 건립이 가능한 문화시설을 파악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5월 17일부터 6월 5일까지 입주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국립박물관단지 전체부지 중 건립중인 5개 박물관(1구역)과 국립민속박물관 이전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7.
-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영평사 봉축 법요식
-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지난 15일 오전 10시 세종시 장군면 영평사에서 불자와 내빈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 됐다.이날 장군산 영평사 봉축 법요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의장, 최교진 교육감, 강준현 국회의원, 홍성국 국회의원, 오영철 세종시 불교연합회 신행 회장을 비...
-
- 꽃다발을 전해주세요
-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꽃다발을 전해주세요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 소년이 있었는데소년은 자신이 죽으면 혼자 남겨질엄마가 걱정이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한 꽃집 앞을 지나다꽃집 주인에게 말했습니다."앞으로 매년 ...
-
- 반곡동 "주민 스스로 마을 정원 가꿔요"…페추니아, 백일홍, 꽃잔디 등 1,400본 식재
-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반곡동이 지난 16일 반곡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마을 정원 가꾸기 활동을 했다.이날 정원가꾸기 활동에는 통장협의회, 동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통행이 잦은 별숲광장과 청수배미길에 페추니아, 백일홍, 꽃잔디 등 1,400본을 식재했다.이번 활동은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
-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 성황리 마무리…총 2,700여 명 참여
-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충청권 4개 시도가 합동으로 주관한 ‘2024년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2,7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 활성화와 공공기관 취업 촉진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세종시와 대전·충북·충남이 합동 주관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