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등 4개 특별자치시·도교육청, 유보통합 정책 통합 연수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2월 12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세종·강원·전북·제주 등 4개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이 참여한 유보통합 정책 워크숍을 열고, 시범사업 운영 사례와 보육사무 이관 준비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세종시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통합 연수는 올해 강원, 전북, 제주에 이어 네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유보통합 추진 전략을 모색하고 시·도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4개 교육청의 업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해 실무 경험과 정책 성과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쌓았다.참석자들은 먼저 유보통합 시범사업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변화를 살펴보고 교사·기관 중심의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유치원 교사와 어린이집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토론회 운영 사례가 소개되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통합 정책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시범기관 내 교사 학습공동체가 활성화된 사례도 공유되며, 기관 간 연계 학습이 유보통합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보육사무 이관 준비 과정의 우수사례 역시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각 교육청은 보육사무 실무 해설서 제작과 월간 소식지 발간, 시·도청-교육청 합동 어린이집 지도‧점검 추진 등 지역별 다양한 시도를 소개했다. 이러한 협업 사례는 교육청 중심의 보육 정책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업무 혼선을 줄이는 효과를 낳은 것으로 평가됐다.참석자들은 유보통합이 단순한 행정 이관을 넘어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적 서비스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만큼, 시·도 간 지속적 정보 공유와 공동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와 기관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체계 마련의 중요성이 제기됐다.이강재 세종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4개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확대해 유보통합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유보통합 정책이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시·도교육청 간 협력 모델을 정교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정책 실행 과정에서 공동 연구, 합동 연수, 실무자 네트워크 구축 등 다층적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
세종시교육청, 2026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및 집행지침 설명회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1일 교육원 대강당에서 관내 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및 집행지침 설명회를 열고, 축소된 지방교육재정 상황에 맞춘 재정관리 기준 강화와 낭비성 예산집행 예방 방안을 제시했다.세종시교육청은 12월 11일 오후 2시 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관내 모든 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및 집행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지방교육재정 여건이 축소된 상황에서 변화된 학교 재정관리 기준을 명확하게 안내하고, 재정 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낭비성·선심성 지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인 재정 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해설 중심으로 설명회를 구성했다.설명회에서 가장 큰 변화로 제시된 내용은 ‘낭비성 예산집행 금지 기준 강화’다. 이는 교육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조치로,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례들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마련됐다. 특히 불필요한 소비성 경비,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한 과도한 지출, 목적 외 사용 가능성이 있는 항목들을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예산 집행 전 단계에서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내부통제 기반을 강화했다. 교육청은 이 같은 기준이 현장에서 재정 운영의 준거점 역할을 하여 예산 집행의 공공성과 합리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내년도 학교운영비는 학교별 여건을 반영해 여러 항목이 조정됐다. 공공요금 인상분을 반영해 학교당 경비가 인상됐으며, 미완성 학급을 보유한 학교에는 학교당 경비가 추가 지원된다. 또한 학교 특성을 고려해 책정하는 학교특성경비도 일부 조정해 운영의 자율성은 유지하되 책임 있는 집행을 강조했다. 교육청은 운영비 개선이 실제 학교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면밀한 관리를 당부했다.구중필 조직예산과장은 설명회에서 “이번 설명회는 단순 지침 안내가 아니라 낭비성 예산집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준을 현장에 명확히 전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현장에서 작은 지출 하나도 투명하고 책임 있게 사용하는 문화가 자리 잡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 과장의 발언은 재정 투명성 강화 기조가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체질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환기했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학교회계 예산편성 및 집행지침을 현장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지속 보완해 ‘학교회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낭비성 예산집행 예방 시스템을 확대해 학교 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건전한 회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교육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학교 교육의 질을 뒷받침하는 기초가 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
나성유치원, 생태교육 실천 담은 ‘매일 자연으로 갑니다’ 북콘서트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나성유치원은 12월 11일 교사들이 집필한 유아 놀이기록 에세이 ‘매일 자연으로 갑니다’ 발간을 기념해 관내 유치원 교사들을 초청한 책잔치(북콘서트)를 열고 생태교육과정 운영 경험과 기록문화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나성유치원(원장 이옥순, 이하 나성유)는 12월 11일 교사들이 직접 집필한 유아 놀이기록 에세이 발간을 기념하며 관내 유치원 교사들을 초청한 책잔치(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나성유는 올해 혁신자치학교로 지정된 첫해를 보내는 가운데 이번 출간이 혁신교육의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책잔치는 유아 놀이의 흐름을 기록해 한 권의 책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생태교육과정 운영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전문적 대화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다.행사는 아이들이 직접 촬영한 ‘나성에 가면’ 개사곡 뮤직비디오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인사말과 축사가 이어지며 발간 과정과 책잔치 개최를 축하하고, 교사들의 꾸준한 기록문화가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실천임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유아의 놀이를 관찰하고 문서화하는 과정이 생태교육과정과 놀이중심 교육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본식은 ‘나퀴즈(나성퀴즈)’라는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회자의 질문에 집필 교사들이 생태교육과정 운영 경험과 놀이기록에 담긴 의미를 직접 설명하며 현장에서 겪은 고민과 변화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교사들은 놀이 흐름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생각과 성장의 결을 더욱 세밀하게 이해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교육적 성찰이 깊어졌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공유에 큰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참고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책 읽어주는 게스트’ 순서에서는 참여 교사들이 각자 마음에 남은 문장을 낭독하며 기록 속에서 발견한 교육철학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유치원 내부에 마련된 사진전을 자유롭게 관람하며 글로만 담기 어려운 교육의 순간들을 시각적으로 체험했다. 사진전은 유아들의 자연 속 놀이 과정, 생태 탐구 장면 등 교육현장의 생생한 기록들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붕어빵과 어묵 등 겨울 간식이 제공되어 자연스럽고 따뜻한 교류의 분위기를 형성했다.이번 도서 발간과 책잔치(북콘서트)는 나성유가 생태교육과 놀이기록의 실제 사례를 지역사회 유치원들과 공유함으로써 생태교육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성유는 앞으로도 놀이중심·생태교육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며 혁신·자치 유치원으로서 지역교육공동체와의 연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행사 관계자는 기록문화 정착이 유아의 놀이를 존중하는 교육 철학과 맞닿아 있음을 강조하며, 이번 경험 공유가 지역 전체의 생태교육 고도화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권혁선 기자
-
2025년 학업중단 청소년 유공 표창…“중단 아닌 전환의 성장”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0일 부교육감실에서 학업중단 이후 자립과 학업 지속을 위해 노력한 학교 밖 청소년 5명에게 ‘2025년 학업중단 청소년 유공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세종시교육청이 10일 부교육감실에서 ‘2025년 학업중단 청소년 유공 교육감 표창 수여식’을 열고 세종특별자치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소속 청소년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학업을 중단한 뒤에도 자기주도적 학습과 상담 참여, 진로 탐색, 지역사회 활동 등을 통해 새로운 경로를 개척해온 청소년들의 성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청은 수여식을 통해 학업중단을 단절이 아닌 새로운 전환의 계기로 삼아 꾸준히 학업을 이어가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검정고시 준비, 대학입시 도전, 직업체험 및 인턴십 참여, 자격증 취득 등 각자의 여건 속에서 지속적인 참여와 성취를 보여준 사례들이 표창 선정의 주요 배경이 됐다.표창 수여식 이후에는 세종시교육청 구연희 부교육감(교육감 권한대행)과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구 부교육감은 청소년 한 명 한 명의 성장 과정을 경청하며 “학교 밖에 있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제한하지 않길 바라며, 여러분이 만들어 가는 진로의 길을 세종시교육청이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학업중단 청소년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교육의 울타리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꿈드림 관계자는 “세종시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본 기관과 협력해 여러 지원체계를 만들어주고 있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세종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검정고시 및 대학입시 교육지원, 직업체험과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턴십, 자격취득, 문화·여가 활동 등을 통해 진로 탐색부터 자립 기반 마련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청소년은 044-868-1318로 연락해 상담 예약 후 이용 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표창을 계기로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지역사회 협력과 함께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
세종시교육청, 결핵퇴치 기금 100만 원 전달…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열어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일 부교육감실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열고 결핵퇴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일 부교육감실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함께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 오근영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증정식에서는 결핵 예방과 인식 개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씰 전달과 기부금 기탁이 함께 이뤄지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는 이날 세종시교육청에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했고, 세종시교육청은 감사의 뜻을 담아 결핵퇴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모금에는 본청과 직속기관, 각급 학교가 참여했으며, 모금액은 학생과 취약계층, 군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결핵검진 사업과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 인식개선 홍보 등 다양한 예방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대한결핵협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크리스마스 씰 모금 참여를 통해 국가결핵퇴치사업의 취지와 모금사업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 없는 세상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의 예방 교육과 학생 건강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한편, 2025년 크리스마스 씰은 지난해에 이어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친근한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를 통해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결핵 없는 자유로운 세상을 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결핵 예방과 학생 건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청의 이번 참여가 지역사회와 학교 현장의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기자
-
세종시교육청, 학교 시설지원사업 설명회 개최…현장 의견 반영 강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10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152개 초‧중‧고를 대상으로 학교 시설업무 부담을 줄이고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학교 시설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2026년 사업계획 수립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요구를 세밀히 파악하기 위해 학교 시설공사와 관련된 주요 지원 정책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체 152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설업무 경감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안내했다.학교지원본부 시설지원부는 학생 안전과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시설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항목에는 교육시설 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해 공기순환기 유지관리, 학교시설 맞춤형 상담, 현장지원팀 운영, 소규모 수선 지원, 법정시설 유지관리, BTL학교 운영·관리, 냉난방기 유지관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각 학교가 전문성을 요하는 시설업무를 보다 수월하게 수행하도록 돕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다.특히 올해부터 도입한 ‘찾아가는 시설물 관리지원’은 전문 기술직 공무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시설 안전점검과 개선 방안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일반 행정업무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세부 문제까지 점검하는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이 한층 강화됐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사업의 추진 내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동시에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교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제안과 요구 사항은 2026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박찬웅 학교지원본부 시설지원부장은 “학교 시설업무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교육청은 시설지원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학생 안전과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가 내년도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전망이며, 체계적인 시설관리 지원 체계 구축이 교육환경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기자
-
세종교육국제화특구, 공교육 국제교육의 새로운 표준으로 부상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부교육감 구연희, 이하 세종교육청)이 운영 중인 세종교육국제화특구가 공교육 중심 국제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연수 중심의 기존 형태에서 벗어나 정규 교육과정 속에서 모든 학생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설계된 점이 핵심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세종교육국제화특구는 2023년 7월 세종시 전 지역이 지정된 이후 ‘미래전략·국제교육수도 세종’을 비전으로 삼아 운영되고 있다. 세계시민 양성과 글로벌 교원 육성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정규 교과를 기반으로 국제교류를 교실 일상으로 확산하는 데 주력해 왔다. 2025년 현재 국제교류협력학교는 관내 초·중·고 48개교(약 46%)에 이르며, 20개국 76개 해외 협력학교와 다양한 국제공동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정규 교과 및 동아리 수업과 해외 학급을 직접 연결한 공동수업도 크게 확대됐다. 국어·사회·영어·미술 등 교과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기후변화, 문화다양성, 지속가능성 등 국제사회의 주요 의제를 해외 학생들과 함께 탐구하고 있으며, 참여 학급은 2024년 69학급에서 2025년 84학급으로 증가했다. 이는 국제교육이 단발성 경험을 넘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교원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국제교육의 효과가 확인됐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타문화 수용 태도, 글로벌 의제 탐구 의지, 협업·소통 능력이 향상됐다고 평가했으며, 국제공동수업이 학습 동기를 높이고 수업의 깊이를 확장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의견을 다수 제시했다.학생 주도의 국제교육은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국제청소년캠프에서도 분명히 드러났다. 지난 7월 열린 ‘2025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청소년캠프’에는 국내외 중·고등학생 126명이 참여해 기후변화, 불평등, 평화, 글로벌 파트너십 등 SDGs를 주제로 토론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주제 선정부터 발표와 행동 선언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하며 국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는 경험을 쌓았다.국제교육 기회의 형평성 제고 역시 중요한 성과다. 세종교육청은 읍·면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제문화이해 해외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해 국제 경험 접근성이 낮은 학생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공동수업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사전·사후 수업 및 대학생 멘토링과 연계해 진로 탐색과 학습 성찰을 강화했다.교원의 국제역량 강화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교육봉사, 해외 파견교사 지원, 세종국제교사컨퍼런스 운영 등을 통해 교원이 직접 국제공동수업을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왔다. 지난 11월 21일 개최된 제4회 세종국제교사컨퍼런스에는 8개국 20명의 해외 교원이 참여해 80여 명의 세종 교원들과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협업 모델을 논의했으며, 그 성과가 실제 교실 수업으로 환류되고 있다.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세종교육국제화특구는 2024년 교육국제화특구 연차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공교육 현장에 국제교육을 안정적으로 안착시킨 모델로서 그 가치가 공식적으로 인정된 결과다.세종교육청은 앞으로 국제교류협력학교 확대, 정부출연연구기관·대학 등 지역 자원과의 연계 강화, 성과 분석 및 환류 체계 고도화를 통해 국제교육을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백윤희 교육국장은 “세종교육국제화특구는 해외 경험의 양보다 모든 학생이 교실에서 세계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국제교육이 선택이 아닌 기본 교육으로 자리 잡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기자
-
세종시교육청, 2026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 발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이 10일 오전 10시,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와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이번 시험은 지난 11월 8일 실시됐으며, 지원자 166명 가운데 133명이 응시했고 이 중 37명이 합격했다. 합격자는 ▲유치원 10명 ▲초등 10명 ▲특수(유치원) 5명 ▲특수(초등) 12명으로,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 규모다.세종시교육청은 10일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교사 임용시험 제1차 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37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합격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으며, 응시자는 온라인 교직원채용시스템에서 직접 합격 여부와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합격자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제2차 시험은 1월 7일부터 9일까지 새롬고등학교에서 3일간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며 총 26명을 선발한다.세종시교육청은 “모든 응시자가 공정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임용시험은 지역 교육 현장의 미래를 책임질 교원을 뽑는 중요한 절차로, 향후 2차 시험과 최종 선발 과정이 진행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
교육부, AI·첨단분야 대학 규제 대대적 정비 착수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교육부가 인공지능(AI)과 첨단분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12월부터 대학 재정지원 사업의 집행 단계에서 발생하는 각종 규제를 집중적으로 발굴·정비하기로 했으며, 현장 애로를 반영해 회계·정산 기준부터 구매 절차까지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교육부(장관 최교진)는 10일 인공지능(AI)과 첨단분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혁신이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지원 사업 집행 과정의 규제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그동안 정부 재정지원 사업의 회계·정산 부담, 인공지능 핵심 인프라 도입 시 경직된 구매 절차 등 다양한 어려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교육부는 대학이 겪는 문제를 운영·관리 지침 단계까지 세밀하게 살피고, 재정지원 사업의 집행 전 과정에서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정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규제 정비 대상은 4단계 두뇌한국(BK21),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 이공학 학술연구지원(R&D) 사업이며, 그 중에서도 인공지능과 첨단분야 재정지원 사업이 우선 검토된다.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규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교육부는 민관 협업 기구인 ‘대학규제개혁협의회’를 중심으로 과제를 발굴·심의하고, 차관 주재의 규제합리화 TF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교육부는 과제 발굴부터 검토·개정까지 단일 체계로 진행하는 구조를 마련해 규제 혁신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교육부는 12월 중 산학협력단과 대학 실무자, 연구자를 대상으로 현장의 규제 애로사항을 집중 조사한다. 조사 항목은 회계·증빙, 지출기준, 사전 승인 및 점검, 인력 운영, 사업 범위, 협업 구조 등으로, 사업 집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어려움을 유형화해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후 개선 과제는 즉시 폐지와 간소화, 단기 지침 개정, 중장기 법령 개정 등으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교육부는 규제개선 성과를 실질적으로 도출하기 위해 현장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대학 연구소와 산학협력단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집행 전담기관과 대학의 기획·관리·산학·연구 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의 장을 마련해 규제 합리화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인공지능·첨단 분야의 글로벌 경쟁 시대에 대학 혁신은 속도와 유연성이 핵심”이라며 “대학이 미래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세부 지침 단계에서부터 규제 부담을 과감히 덜어내고, 혁신이 빠르게 작동하는 교육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조치가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대학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
소담중학교, 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전국 최우수교’ 선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소담중학교가 제14회 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교’로 선정돼 9일 교내에서 현판식을 열고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성과를 공유했다.소담중학교(교장 박현미)가 제14회 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교(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학교는 12월 9일 교직원과 학생회 임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최우수교 현판식을 개최하며 수상 의미를 기념했다.소담중은 학생맞춤통합위원회를 중심에 두고 발굴부터 진단, 지원, 평가에 이르는 체계를 수립했다. 학교는 이를 교육과정과 긴밀히 연계해 일반화 가능한 운영 모델을 마련했고, 학교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소담초등학교와의 연계 또한 특징이다. 행복지수 설문조사 등 다층적 발굴 체계를 운영하며 2025학년도에는 총 123명의 학생을 지원했다. 지원 내용은 학업, 관계, 정서를 아우르며 다양한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초학력 프로그램, 대안교실, 진로·진학 상담, ‘소담러닝맨’ 프로젝트, 환경 활동, 집단상담, 교내 캠핑, 미술관 탐방 등이 지속적으로 운영됐다.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도 중요한 요소다. 학교는 학습 상담,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등을 제공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을 중심으로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했다.학부모 대상 연수와 부모 감정 지도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이해도를 높였고, 학교신문 홍보로 소통 기반을 강화했다.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은 지원 역량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사례는 세종시교육청 연수와 타 시·도의 방문 연수단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모범적인 운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박현미 교장은 “이번 위(Wee) 프로젝트 최우수상 수상은 교육과정 속에서 지속 가능한 학생 지원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학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학생 지원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여, 지역과 전국 교육현장의 선도 사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
50개 학교가 만든 변화, ‘2025 교육공동체 이룸 사업’ 성과 공유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9일 장군면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50개 학교가 참여한 ‘2025 다함께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이룸사업’ 사례 나눔의 날을 열어 교육활동 보호와 존중 문화 확산 성과를 공유했다.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12월 9일 오후 3시 30분 장군면에서 ‘2025 다함께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이룸사업’ 사례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등 총 50개 학교가 참여해 지난 1년간 추진한 교육활동 보호와 공동체 문화 조성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교 담당자와 학교지원본부 관계자들은 각 현장의 성과를 나누며 상호 성찰과 협력을 강화했다.학교지원본부는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실천된 경험을 기반으로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배움 환경을 정착시키는 데 의미를 두고 행사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학생, 교원, 학부모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 공동체를 목표로 하는 세종시교육청의 핵심 정책이다. 지난해 44개교가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관심이 높아져 50개 학교로 확대됐다.학교지원본부는 사업 참여 학교들의 결과보고서와 포스터를 취합해 사례집을 제작하고 행사 당일에 배포했다. 사례집은 ▲학교 내 갈등 예방과 존중 문화 확산 활동 ▲마음회복 체험 프로그램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 실천 사례 등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각 학교가 운영한 프로그램과 활동들이 구체적으로 공유되면서 참여자들이 자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전체 참여 학교가 모여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에서는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교원과 학생의 소통 강화 사례, 학부모와의 협력 방안 등이 제시됐다. 이어 2부에서는 학교급, 규모,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소그룹으로 나누어 심층 토론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유사한 환경에서의 고민과 해결책을 나누며 서로의 경험을 함께 살폈다.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50개 학교가 함께 만든 이 성과들이 변화의 출발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종의 학교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2026년에는 이룸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교원·학생·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현장의 실천 경험이 공유되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방향이 모색됐다. 50개 학교가 함께 쌓아온 성과는 앞으로의 정책 추진과 교육환경 개선에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
선생님 마음건강 지키는 든든한 동행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9일 동행정신건강의학과에서 교원의 심리치료에 협력해 온 10개 의료기관에 협약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안정적인 치료 지원 체계를 점검했다.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교원의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지원본부는 9일 협력 관계를 맺고 지속적으로 치료를 제공해 온 10개 협약 병원에 협약패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관의 헌신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향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장에서 교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진료 지원 구조를 세심하게 점검했다.‘교원의 마음건강 전문의료기관 치료 연계 사업’은 교직 스트레스와 교육활동 침해로 어려움을 겪은 교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연간 통원치료비 100만 원, 입원비 15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진료를 희망하는 교원은 교육활동보호센터를 통해 병원연계증을 발급받아 세종 관내 협약병원 가운데 한 곳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진료 후 신청 절차에 따라 비용을 지원받도록 설계돼 실질적인 부담을 줄였다.학교지원본부는 교원 보호체계를 다각도로 강화하고 있다. ▲학교 변호사 동행 및 자문 서비스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마음쉼표’ 프로그램 등이 함께 추진되며,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상담과 치료, 법률 지원까지 아우르며 교원 복지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선생님들이 안정된 마음으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신 협약 의료기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중심으로 협력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교원 치유 지원 시스템을 한층 두텁게 구축해 선생님들의 마음건강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이번 협약패 수여는 단순한 감사 전달을 넘어 교원의 심리 치료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의지 표현이다. 세종교육청은 ‘교사의 마음건강이 곧 교육의 질’이라는 원칙 아래 치유와 회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권혁선 기자
-
세종진로교육원,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세종스마트시티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이 진로전환기 학생들이 스마트도시 개념과 관련 직업군을 쉽게 이해하도록 자체 개발한 보드게임형 학습자료 ‘세종스마트시티 꿈자람마을’을 제작해 관내 중학교에 배부했다.진로교육원은 이번 자료를 진로체험실 ‘지역사회탐구실’ 파견교사와 체험실 강사들이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료는 스마트도시의 핵심인 7대 혁신 요소인 모빌리티, 교육과 일자리, 에너지와 환경, 생활과 안전, 헬스케어, 거버넌스, 쇼핑과 생활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학생들이 보드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설계했다.‘세종스마트시티 꿈자람마을’에는 스마트 신호등, 창업혁신센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스마트 CCTV, 빅데이터 기반 관객 맞춤형 공연, 온라인 정책 투표 플랫폼, 맞춤형 의료서비스 등 실제 스마트도시 구성 요소가 반영돼 있다. 여기에 스마트 키워드 카드, 모범시민 카드 등 다양한 학습 도구가 포함되어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이고, 교과 기반 진로탐색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특히 스마트도시 설계, 건설, 운영과 연관된 직업군을 탐색할 수 있는 별도 자료가 함께 제공돼 학생들의 진로 확장과 연계 학습에 도움이 되고 있다. 진로교육원은 학교 현장의 활용 편의를 위해 사용 방법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수업 적용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 관내 중학교 진로전담교사는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개념을 게임으로 풀어내니 교실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라며 “진로 전환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덕분에 현장 교사들도 힘이 난다”라고 말했다.진로교육원 파견교사 김선화는 “스마트시티 요소와 관련 직업군을 보드게임으로 학습함으로써 학생 주도적 진로탐색 수업이 가능하도록 자료를 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이번 자료는 진로전환기 학생 지원을 위해 진로교육원이 자체 개발·제작한 첫 자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면서 “앞으로도 진로체험실 수업이 학교에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진로교육원은 세종시의 지역 특성과 미래 도시 환경을 반영한 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협력해 스마트도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세종진로교육원의 이번 시도는 스마트도시라는 미래지향적 주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 기반 학습으로 연결한 사례다. 교과와 진로를 연계한 자료 개발이 현장에서 빠르게 안착하면서, 진로전환기를 맞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진로교육 모델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
연양초, 교육가족 탁구축제 성료…학교폭력 예방까지 더했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연양초등학교는 지난 12월 6일 새빛관 대강당에서 전교생과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제6회 교육 가족 탁구축제’를 개최하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더해 공동체 소통과 배려 문화를 확산했다.연양초등학교(교장 정원식)는 12월 6일 ‘제6회 교육 가족 탁구축제’를 열고,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유대를 다졌다. 행사는 학생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운동 능력 향상뿐 아니라 학업 스트레스 해소, 가족 간 소통,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는 연양초의 대표 소통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참가 대상을 교직원까지 확대해 보다 열린 축제로 운영됐다.축제는 사전에 예선전을 거쳐 진행됐다. 11월 26일부터 학생 개인 단식과 복식 2개 종목으로 예선이 치러졌다. 복식은 학생과 부모·형제자매·조부모 등 보호자, 같은 반 친구, 담임교사까지 자유롭게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해 참여 폭을 넓혔다. 신청 결과 단식 15명, 복식 11팀이 참가했으며, 단식 예선은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학교 탁구실에서 진행됐고 본선은 축제 당일 진행됐다.연양초는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해 핸디캡 제도를 도입했다. 학년 차이에 따라 1점씩 부여하고, 이전 대회 입상 실적에도 반영했다. 남학생이 여학생 또는 여성 가족과 경쟁할 경우 +2점을 적용하고, 만 65세 이상 참가자에게도 +2점을 부여했다. 최대 점수는 단식 6점, 복식 5점으로,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를 중심에 둔 운영 방식이었다.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신청자에게 ‘학교폭력 예방 표어’를 함께 제출하도록 했다. 표어 심사 결과 6학년 8반 최준서 학생의 “아프게 탁! 치지 말고, 즐겁게 톡(대화)해요”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표어는 개회식에서 낭독돼 캠페인으로 공유됐고, 최준서 학생은 고급 탁구 러버를 받았다.축제 당일 결과 단식 부문에서는 서희율(6-7)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이채율(5-2), 공동 3위는 이재윤(4-5)과 장영우(6-7)가 차지했다. 복식 경기는 최준서(6-8)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준우승은 이재윤·홍준(4-5) 팀이, 공동 3위는 안재훈 교사·한정우(3-2) 팀과 서희율·장영우(6-7) 팀이 올랐다.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고급 탁구채 등 경품이 전달됐다.정원식 교장은 “탁구축제는 단순한 운동 행사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더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만큼 운동의 즐거움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학교폭력 예방의 의미도 담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탁구축제는 체육 활동과 캠페인을 결합해 학생·가족·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양초는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공감과 배려가 살아 있는 학교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
세종 학생들, 교육부장관배 배구대회 금빛 역전… ‘동동동’ 스포츠클럽 저력 입증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2월 6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제3회 교육부장관배 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배구대회’에서 순수 일반학생으로 구성된 4개 팀이 참가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 배구선수단은 공정한 선발절차와 임원진 추천을 거친 남초·여초·여중·남중 4개 팀, 총 60명이 출전했다. 선수층이 두터운 타 시‧도 학생선수팀과 달리 세종은 배구 종목 학생선수가 없어 전원이 일반학생으로만 구성됐지만 전국 37팀, 600여 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특히 여중부 세종연합팀은 결승전 마지막 세트에서 0대7로 뒤진 상황을 15대10으로 뒤집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관중의 박수를 받았고, 세종 학생들의 저력을 전국 무대에서 입증했다. 출전한 4개 팀 모두 예선전에서 맹활약하며 세종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의 성과를 보여줬다.이번 성적은 마을단위학교스포츠클럽 ‘동동동’ 사업이 쌓아온 결과로 평가된다. ‘동동동’은 학교와 마을을 연계해 학생들이 함께 운동하며 성장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관내 30개 중심학교가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팀워크와 체력을 동시에 키우며 건강한 공동체 경험을 쌓고 있다.여중부 우승과 MVP를 차지한 임소현(해밀중) 학생은 “매번 상대팀으로 만나던 친구들과 협력해 얻은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몇 달간 지도해 주신 한솔중 김종균 선생님과 새뜸중 박경덕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세종 학생들이 보여준 활약은 학교스포츠클럽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좋은 사례”라며 “학생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도하고 먼 거리까지 인솔한 지도교사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지난 8월 상주에서 열린 농구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배구대회 성과는 세종 학교스포츠클럽 문화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마지막으로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성장 중심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며,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구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
세종교육, 시민의 손으로 새 시대를 열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2025년 제3회 세종교육시민포럼이 12월 6일 산울중학교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세종교육의 새 시대’를 시민이 직접 논의하고 정책 제안을 정리해 시청과 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기로 했다.세종교육시민포럼은 2023년부터 매년 세종지역 교육시민단체가 공동 주관해 온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세종마을교육연구소, 세종마을교육협의회, 세종시작은도서관연합회, 세종이음대화센터 등 14개 교육시민단체가 공동 주관하고, 18개 단체가 연대했다. 주최 측은 “세종교육은 학교만의 영역이 아니라 시민의 삶 속에서 만들어진다”는 취지 아래, 시민 참여 확대를 강조했다.포럼은 ‘세종교육, 시민의 손으로 새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시민, 학부모, 마을활동가, 교사, 학생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발언자로 나섰으며, 특히 2026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시민이 생각하는 세종교육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 자리가 됐다.발표는 10개 주제로 구성됐고, 발표자와 주제는 모두 공개 모집으로 이뤄져 관심을 모았다. 소담초등학교 사회참여 동아리 학생들을 비롯해 시민 발표자들은 느린학습자 지원,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생태환경교육, 기본소득 교육, 평생교육, 학생맞춤형 통합지원센터 설립 등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내놨다. 참여 시민들은 주제별 소모둠에 참여해 의견을 공유했고, 각 모둠에서 나온 논의는 실시간으로 정리된 뒤 전체 앞에서 발표됐다.실무를 맡은 세종마을교육연구소 유우석 소장은 “각 주제별 토론 모둠에서 최대 세 가지의 세종교육 발전 방안이 제안됐다”며 “정리된 제안은 시청, 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이 제안한 의제가 세종교육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말했다.포럼을 공동 주최한 시민단체 대표들은 “오늘 제기된 정책 의제는 시청과 교육청은 물론,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예비 주자들에게도 큰 울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포럼이 세종교육의 새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행사 영상과 자세한 내용은 세종마을교육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럼은 시민이 주도하는 교육정책 논의의 장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참여자들은 “교육의 미래를 시민이 직접 그려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주최 측은 “평범한 시민의 목소리가 교육 정책을 바꾸는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참여와 연대를 통해 세종교육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
학생부터 시민까지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 세종RCE 성과 공유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2월 6일 세종RCE(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 인증 이후 한 해 동안 추진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2025 세종RCE 나눔의 날’을 열어, 학생과 시민이 함께한 교육 사례를 발표했다.세종시교육청은 12월 6일 ‘2025 세종RCE(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UN대학으로부터 인증받은 세종RCE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지속가능발전교육 성과를 학생부터 시민까지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세종시교육청은 올해 1월 UN대학으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RCE) 인증을 획득했다. 교육청은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전반에서 환경·기후·생태·자원 문제를 다루는 교육 활동을 확대하며, 민관학 협력을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에 힘써 왔다.이번 행사에서는 ‘ESD 민관학 협의체’, 교사연구회, 시민강사 학습공동체, 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직접 실천한 사례와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교사연구회는 유‧초‧중 학교급별 정책연구회와 실천연구회 운영 결과를 소개하며, 자체 개발한 교육과정과 자료 제작 성과를 공유했다.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 학생들은 멘토 교사와 대학생 멘토와 함께 세종 지역 습지 생물 보호, 자원 재활용 문제 등을 주제로 진행한 현장체험 기반 활동을 발표했다. 현장에서 직접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 과정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행사에는 세종RCE 협약기관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이 참여했다. 두 기관은 지역과 연계한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발표는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 연계 확대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담아냈다.세종RCE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나눔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세종 교육공동체를 넘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행사로 확대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이 일상 속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박병관 미래기획관은 축사에서 “오늘 나눔의 날은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학생과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현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세종RCE’가 학생의 삶과 지역사회에 실질적 변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장기적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년 확대될 ‘세종RCE 나눔의 날’이 교육 현장의 변화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
미래 교육을 디자인하는 힘! 세종 AI 융합전공 교사들이 움직인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대학원 연계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전문과정 신입생 44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집중 연수를 11월 17일, 29일, 12월 6일 총 3일간 운영해 미래교육을 선도할 교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네트워크 구축, 기초역량 강화, 현장 적용 실습 등 3단계로 구성해 교사들이 배운 내용을 즉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연수 첫 단계는 신입생과 재학생 간 소통을 통해 협력적 학습 공동체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인공지능 융합교육 대학원 과정을 경험한 선배 교사들이 수업 운영 팁과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신입생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교과, 학교급을 넘어 다양한 교사들이 연결되면서 협력적 네트워크 기반이 형성됐다는 점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두 번째 단계에서는 파이썬 프로그래밍과 머신러닝 기초 실습이 진행됐다. 교육대학원 수업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갖추기 위한 과정으로, 교사들이 직접 코드를 작성하고 알고리즘 구조를 이해하는 실습이 이어졌다. 세종시교육청은 대학원 교육과 연계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들이 학업에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세 번째 단계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콘텐츠로 구성된 블록코딩 및 AI 활용 수업 연수였다. 실제 수업에서 활용 가능한 학습 도구와 활동 자료가 제시됐으며, 교사들은 학생 눈높이에 맞는 적용 방안을 논의하며 자신만의 교수·학습 전략을 구체화했다. 연수에 참여한 조윤경 교사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동기들과 네트워크를 만들고, 선배 교사들의 실제 팁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배운 내용을 학교 현장의 변화로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전문과정 신입생은 대학원 과정이지만 초등교사뿐 아니라 다양한 교과의 중등교사로 구성되어 폭넓은 협력 학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이 신입생들이 대학원에서 인공지능 융합교육 전문성을 강화하는 발판이 되고, 재학생과 신입생 간 활발한 소통과 협력이 현장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세종시교육청은 전문과정 재학생들이 연구한 인공지능 융합수업을 교내외 교사들에게 공개하며 성과 공유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청은 대학원 학습과 학교 교육이 단절되지 않도록 연구 결과의 확산과 현장 적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세종 교육 현장에서 AI 융합교육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교사 주도의 혁신이 일상적 수업으로 확산되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 권혁선 기자
-
세종시교육청, ‘다문화가족 문화가 있는 날’…200명 영화관 나들이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세종시가족센터와 협력해 오는 6일 관내 영화관에서 62개 다문화 가정 학생과 보호자 200여 명을 초청해 ‘다문화가족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열고 영화 ‘주토피아 2’ 관람을 진행한다.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가족센터와 함께 오는 12월 6일 세종시 관내 영화관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문화가족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62개 다문화 가정의 학생과 보호자 200여 명이 초청돼 가족 단위 문화체험을 즐길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인기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 공동 관람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청은 아이들이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우고,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 가정이 언어·문화적 차이를 넘어 하나의 공동체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경험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행사에 대해 “다문화가족에게 편안한 쉼과 즐거움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다문화가족 여러분에게 잠시나마 편안한 쉼과 기쁨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교육공동체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족에게 ‘함께 있음’의 의미를 전하는 특별한 하루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상호 이해와 화합을 위한 문화체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가족센터는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경험을 확장하고 공동체 속에서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은 향후에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
세종시교육청, ‘2026 세종마을교실’ 운영단체 공모 시작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원이 3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학생의 학습·정서 지원과 주민의 교육활동가 성장을 목표로 하는 ‘2026 세종마을교실’ 운영단체 공모를 2026년 1월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원은 초·중학생이 마을 안에서 학습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이 교육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6 세종마을교실’ 운영단체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세종마을교실은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방과 후 안전한 생활권 내에서 학습 지원, 정서적 돌봄, 마을과의 관계 형성을 경험하도록 설계된 지역 기반 학습 지원 모델이다.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25년 과밀학교 중심의 방과후·돌봄 수요를 보완하기 위해 ‘마을늘봄교실’을 처음 도입했다. 올해 시작되는 2026 세종마을교실은 이보다 한 단계 확장된 형태로, 각 마을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생의 학습·정서·사회 관계를 함께 지원하고,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며 교육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강화됐다. 이를 통해 학생에게는 배움과 정서 기반을 제공하고, 마을은 교육공동체 문화가 자리 잡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로 제시됐다.운영단체 공모는 2026년 1월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자격은 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 또는 아파트 입주자대표위원회이다. 공모 참여 단체는 아파트 커뮤니티 내 독립된 마을교실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선정된 단체에는 강사비, 자원봉사자 활동비, 간식 및 재료비, 사무기기 임차 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본 예산이 지원된다.학생 신청이 20명 이상 집중될 경우에는 마을교실 설치 아파트 거주 학생 외 최대 30%까지 다른 지역 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된다. 단, 평생교육원 지원 예산 외 추가 비용은 아파트가 부담하는 조건이다.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12월 중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평생교육원은 이번 공모를 앞두고 12월 3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아파트 입주자대표위원회, 관리사무소, 작은도서관 관계자 등 20여 명에게 사업 취지와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작은도서관 관계자 윤여영 씨는 “마을 주민이 직접 마을의 학생들 배움을 지원하는 데에 관심이 높다”라며 “학교를 마친 뒤 사교육이 아닌 마을교육을 통해 다양한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마을 어른들의 따스한 보살핌 속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송정순 평생교육원장은 “마을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배움을 지원하고 주민이 교육활동가로 성장함으로써 마을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세종마을교실 운영을 계기로 주민이 마을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데 함께하길 바란다. 평생교육원 역시 학생과 성인의 다양한 학습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2026 세종마을교실은 생활권 중심의 교육생태계를 확대해 학생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이 교육 주체로 나서는 지역 공동체 기반 교육 모델을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공모가 교육공동체 활성화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