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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대입 수시 80.8% 유지…세종 “고교학점제 경쟁력 커진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202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비중이 80.8%까지 확대되고 학생부 중심 선발 기조가 유지된 가운데, 세종진로교육원은 “세종은 고교학점제와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기반이 구축돼 있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이라고 밝혔다.2028학년도 대학입시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개편안이 처음 적용되는 첫해지만, 전체 선발 구조는 기존의 ‘수시 중심·학생부 중심’ 기조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94개 회원대학이 제출한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해 공표했다. 대교협은 각 대학에 학교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 대입전형 간소화, 공정성 확보 원칙에 따라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권고했다고 설명했다.2028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만8,789명으로 2027학년도보다 3,072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은 28만1,895명으로 전년보다 4,312명 늘었고, 정시모집은 6만6,894명으로 1,240명 감소했다.전체 모집인원 대비 비율은 수시 80.8%, 정시 19.2%로 집계됐다. 대학 입시의 중심축이 여전히 수시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15만8,501명으로 전체의 45.4%를 차지했고, 학생부종합전형은 8만4,806명으로 24.3%를 기록했다. 반면 수능위주 전형은 6만1,779명으로 전년보다 1,416명 감소했다.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위주 전형 비중이 더욱 높았다. 수시 전체 모집인원 가운데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 전형은 24만2,695명으로 전체 수시의 86.0%를 차지했다.정시모집은 수능 중심 선발 구조가 유지됐다. 정시 선발 인원의 92.4%인 6만1,779명을 수능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세종지역 교육 현장에서는 이번 발표와 관련해 학생부와 과목 선택 전략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세종진로교육원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2028 대입개편으로 여러 부분이 바뀌기는 하지만 기본 대입 체제가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수시와 정시 체제, 학생부 전형과 논술전형 등 기본 구조는 유지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고교학점제와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은 실제 대입에 반영된다”며 “과목 선택이 굉장히 중요해지는 흐름”이라고 말했다.특히 세종의 교육환경이 이번 대입 체제에서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이 관계자는 “세종 관내 고등학교들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도 확대돼 있다”며 “다양한 선택권이 보장돼 있기 때문에 구축된 교육환경을 적극 활용한다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세종시는 전국적으로도 고교학점제 기반 교육과정 운영이 비교적 빠르게 자리 잡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온라인 공동수업, 진로 맞춤형 선택과목 운영 등이 확대되면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다.교육청은 수능 경쟁력 역시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진로교육원 관계자는 “수능 영향력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표 기준으로 세종의 수능 성적은 전국 상위권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별 대입 결과도 전반적으로 고르게 나타나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비수도권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 확대도 세종지역 수험생들에게 주요 변수로 꼽힌다. 2028학년도 비수도권 대학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은 13만105명으로 전년보다 1,921명 증가했다.학생부종합전형 역시 비수도권 대학에서 1,049명 증가했다. 충청권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세종지역 수험생들에게도 학생부 중심 선발 확대 흐름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사회통합전형도 확대됐다. 기회균형선발 모집인원은 3만7,752명으로 전년보다 428명 증가했고, 수도권 대학 지역균형선발 모집인원은 1만5,263명으로 724명 늘었다.교육청은 2028 대입체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사 연수와 진학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세종진로교육원 관계자는 “수능과 내신 체제에서 일부 변화가 있는 만큼 교사 연수를 확대하고 있다”며 “교육청 차원에서도 학생·학부모 대상 설명회와 진학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교육계에서는 2028 대입개편 첫해에도 학생부 중심 흐름이 유지되면서 세종지역 고교들의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과목 선택 전략이 입시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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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2기 출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7일 교육활동보호센터 회의실에서 제2기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촉식과 전체회의,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위원 32명 규모의 새 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4월 7일 교육활동보호센터 회의실에서 제2기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이어 전체회의와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상황에 대응해 보다 공정하고 신뢰받는 심의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제2기 위원회는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꾸려졌다. 임기는 2026년 3월 28일부터 2028년 3월 27일까지 2년이다. 세종교육청은 공개 선발 절차를 거쳐 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 전문성을 함께 높이겠다는 구상이다.가장 큰 변화는 위원 수 확대와 법률 전문성 강화다. 제2기 위원회는 기존 28명에서 32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변호사 4명을 추가 위촉해 법률적 판단 역량을 대폭 보강했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은 학생, 학부모, 교원 간 갈등과 학교 현장의 특수성이 복합적으로 얽히는 경우가 많아 법적 해석과 절차적 정당성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의미가 크다.세종교육청은 현장 교원 참여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여기에 4개 소위원회 위원장을 학부모 위원으로 임명해 교원, 학부모, 전문가가 균형 있게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단순히 특정 주체의 시각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관점이 반영되는 심의체계를 만들겠다는 취지다.학교지원본부는 현재 전체위원회의 운영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4개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소위원회 체제는 개별 사안을 보다 신속하고 세밀하게 검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사안의 성격이 제각각인 만큼 전문 분야별 검토와 신속한 판단을 병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평가다.이날 열린 2026년도 제1회 전체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의 기본 방향과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전체위원장 호선, 소위원회 운영을 위한 위임 사항 의결, 소위원장 임명 보고 등이 이뤄졌다. 제2기 위원회가 형식적 출범에 그치지 않고 곧바로 실질적 운영 기반 마련에 나섰다는 점이 눈에 띈다.회의에서는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적 대응만이 아니라 학생·학부모·교원 간 신뢰와 존중의 문화 조성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교육활동 보호가 징계나 조치 중심의 사후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교육공동체 전반의 상호 존중 문화를 어떻게 정착시킬 것인지가 향후 위원회 운영의 또 다른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어진 연수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활동 침해 관련 주요 법령, 유형별 대응 절차, 위원회 운영 전반, 심의·조치 결정 절차 등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새로 위촉된 위원들이 제도 취지와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제 심의 과정에서 일관되고 전문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전체회의에서 선출된 위원장은 “교육활동 보호는 공정한 심의와 신속한 대응이 핵심”이라며 “제2기 위원회는 강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위원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위원장 발언은 이번 2기 위원회의 운영 방향이 절차적 공정성과 현장 신뢰 회복에 있음을 보여준다.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 제2기 위원회는 위원 확대와 법률전문성 강화, 현장 참여 확대를 통해 한층 발전된 운영 기반을 갖추었다”며 “공정성과 전문성, 현장성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교육활동 보호 체계 구축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세종교육청의 이번 2기 위원회 출범은 교권 보호를 둘러싼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심의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보완한 조치로 읽힌다. 위원 수 확대, 법률 전문가 보강, 학부모와 교원의 균형 참여가 실제 현장 갈등 해결과 교육활동 보호의 실효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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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늘벗학교 입교식 개최…신입생 47명 새 출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늘벗학교는 4월 6일 2026학년도 입교식을 열고 중학생 23명과 고등학생 24명 등 신입생 47명의 새 출발을 알렸으며, 입교 전 ‘늘벗마중주간’을 통해 학교 적응과 관계 형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세종늘벗학교가 2026학년도 입교식을 열고 관계와 성장을 중심에 둔 새 학년 교육과정을 본격 시작했다. 올해 입교식은 4월 6일 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늘벗, 함께하자!’를 주제로 신입생들의 첫걸음을 공동체와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에 입교한 학생은 모두 47명으로, 중학생 23명과 고등학생 24명이다.학교는 신입생들의 안정적인 적응을 돕기 위해 입교식에 앞서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1주일간 ‘늘벗마중주간’을 운영했다. 이 기간에는 학교생활 이해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학생 간, 학생과 교사 간 관계 형성 프로그램, 교육과정 소개와 학교 교육 방향 안내 등이 이뤄졌다. 학교 측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학교 공동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특히 세종늘벗학교는 교실 안 활동에 머물지 않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오봉산 등반과 벚꽃길 걷기 같은 자연 체험은 신체적 활력을 높이는 동시에 또래 간 유대와 교사와의 신뢰 형성에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교는 이런 활동들이 학생들이 존중받는 경험을 쌓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데 긍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입교식 당일에는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학교의 비전을 선포하고, ‘늘벗, 함께하자’의 의미를 담아 카프라 탑을 쌓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낭독하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와 다짐을 적어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직원들은 노래와 율동으로 환영의 뜻을 전해 행사 전반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세종늘벗학교는 관계 형성과 경험 중심 교육을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삶과 배움을 존중하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학생들이 획일적인 속도가 아닌 자신의 속도에 맞춰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학교 교육의 핵심 방향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입교식과 늘벗마중주간 역시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학교 공동체의 일원으로 안착하는 첫 과정으로 기획됐다.박옥남 세종늘벗학교장은 “우리 학교에서의 입교식은 단순한 시작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새로운 삶과 배움, 그리고 꿈의 방향을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세종늘벗학교의 이번 입교식은 입학 초기 적응을 별도의 교육과정으로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입생 47명의 학교생활 출발을 공동체적 관계 형성과 체험 중심 교육으로 뒷받침하면서,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이라는 학교의 교육 철학을 분명히 드러낸 자리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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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초6 1320명, SW·AI 체험교육 본격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026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6학년 61학급 1320명을 대상으로 세종SW교육체험센터와 연계한 3회기 SW·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수업과 체험형 실습을 결합해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정보 교육 강화 기조에 맞춰 ‘2026 교육과정 연계 SW·AI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생활 속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의 활용성을 체험하고, 실질적인 디지털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교육은 총 3회기로 구성된다. 1회기는 학교 교실에서 담당 교사가 사전 학습을 진행하며 기초 개념을 다진다. 이후 2·3회기는 세종SW교육체험센터에서 2주에 걸쳐 심화 실습으로 이어진다. 학교와 체험센터를 연계한 단계별 교육 구조를 통해 학습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참여 규모는 관내 초6 61학급, 총 1320명으로 학생들은 센터를 두 차례 방문해 실제 장비와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에 참여한다. 이는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문제 해결 중심 학습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 수준을 고려해 4개 융합형 과정으로 설계됐다. 사회 영역에서는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바른 언어 대화 장치 제작을 진행하고, 예술 영역에서는 나만의 악기 제작과 피지컬 컴퓨팅을 접목한 체육 활동이 운영된다.또 환경 영역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경오염 문제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활동이 포함되며, 안전 영역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 영역에서 AI 기술을 실제 생활 문제 해결과 연결하는 점이 특징이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정보 교육 강화 기조에 발맞춰,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생활 속 SW·AI의 유용성을 직접 체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체계적인 교과 연계형 교육 지원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주도할 핵심 소양과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교실 수업과 체험형 실습을 결합한 구조로, 향후 세종형 AI 교육 모델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교육청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습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경우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세종시교육청의 이번 SW·AI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체험과 융합 중심으로 전환하는 시도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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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학생 80명, AI 탐구리더 출발…문제해결형 교육 본격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 세종시교육청은 4월 4일 교육원에서 중·고생 80명이 참여한 ‘2026 중등 SW·AI 탐구리더 프로그램’ 발대식을 열고, 실생활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교육을 9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기존 코딩 중심 교육에서 한 단계 나아가 문제 해결 중심의 인공지능(AI) 교육 모델을 본격 도입했다. ‘2026 세종 중등 SW·AI 탐구리더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일상 속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소프트웨어와 AI 기술로 해결하는 실전형 프로젝트 교육으로 운영된다.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1~2학년 학생 80명이 참여하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30차시, 약 6개월간 진행된다. 토요일 정규 수업과 여름방학 집중 프로그램을 병행해 학습의 연속성과 몰입도를 높였다.발대식에서는 과학 유튜브 채널 ‘1분 과학’을 운영하는 이재범 강사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가져올 미래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팀 구성과 전문가 멘토링 중심 오리엔테이션이 운영되며 학생들은 프로젝트 주제 설정과 방향 구상에 나섰다.교육은 4개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특화 운영된다. 중학생 과정은 두루중학교의 아두이노 자율주행 자동차, 소담중학교의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고등학생 과정은 새롬고등학교의 AI 기반 피지컬 컴퓨팅, 보람고등학교의 딥러닝 탐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현업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밀착형 지도가 이루어진다. 이는 기존 이론 중심 수업과 달리 실제 적용 가능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학생들의 기대감도 높다. 세종캠퍼스고 서정인 학생은 “전문가에게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배우며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이 기대된다”며 “팀원들과 협력해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을 넘어 학생 진로와 연계되는 확장성도 주목된다. 교육청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향후 교내 연구활동, 공모전, 진로 탐색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교육부가 추진 중인 AI·디지털 기반 교육 전환 정책과 맞물려 지역 단위에서 실질적인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다만 향후에는 참여 학생 확대와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 체계 마련이 과제로 꼽힌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생들이 질문과 코드로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속에서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세종형 AI 교육이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교육 현장의 변화가 지역 미래 경쟁력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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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대입지원단 출범…‘사교육 의존 줄일 해법’ 될까
[대전인터넷신문=세종]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이 4월 4일 교사 82명으로 구성된 대입지원단을 출범시키며 공교육 중심 진학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 가운데, 사교육 의존 완화와 교육격차 해소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최근 ‘2026년도 세종 대입지원단’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관내 고등학교 교사 82명으로 구성된 이번 지원단은 기존 학교 단위 진학지도를 넘어 교육청 차원의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현재 대입 환경은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 확대, 대학별 평가 방식 다양화 등으로 복잡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정보 접근성과 전략 수립 능력에 따라 진학 결과가 달라지는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사교육 의존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번 대입지원단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공교육 중심 해법으로 읽힌다. 지원단은 대외협력, 연구개발, 면접지원, 전문분야 등 4개 팀으로 나뉘어 진학 정보 분석부터 면접 대비, 맞춤형 상담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전문분야팀’이다. 예체능 계열뿐 아니라 특수교육 대상자, 학교 밖 청소년, 특성화고 학생, 이주배경 학생 등 기존 진학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계층까지 포함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등 기회균형 특별전형 대상자에게 추가 상담을 제공하는 점도 교육격차 완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또한 연구개발팀을 통해 진학 정보의 체계화와 공유를 강화하고, 면접지원팀을 통해 대학별 평가 방식에 대응하는 자료를 제공하는 등 ‘정보 격차 해소’에 초점을 맞춘 점도 특징이다. 이는 개별 학생이나 학부모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진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다만 이러한 정책이 실제 효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장 체감도가 관건이다. 학교별로 상이한 진학 여건과 학생 수준, 학부모 요구 등을 얼마나 세밀하게 반영할 수 있는지가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수도권 대학 중심의 진학 구조가 여전히 유지되는 상황에서 지역 단위 진학지원 정책이 어느 정도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을지도 중요한 변수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진학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속적인 관리와 피드백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학교와 교사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소외됨 없이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진학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세종 대입지원단은 공교육 중심 진학지원 체계를 강화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이 정책이 사교육 의존을 줄이고 교육격차를 완화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지, 지역형 진학지원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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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장영실고, 캐나다 쉐리던 칼리지와 국제교류 시동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장영실고가 4월 3일 캐나다 쉐리던 칼리지 방문단과 세종시교육청, 시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 중심 직업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교사 교류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등 국제교류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섰다.세종장영실고등학교가 해외 유수 직업교육기관과의 접점을 넓히며 글로벌 직업교육 협력의 물꼬를 텄다. 학교는 4월 3일 오후 캐나다 쉐리던 칼리지 방문단이 학교를 찾아 교육과정과 직업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세종시교육청 이석 중등교육과장과 김현욱 세종시의원도 함께했다.이번 방문은 미래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성화고의 현장 중심 교육과 해외 전문대학의 실무형 프로그램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단순한 학교 방문을 넘어선 의미를 가진다. 세종장영실고는 그동안 운영해 온 실습 중심 수업과 취업·진학 지원 체계를 직접 공개하며 협력의 출발점을 만들었다.쉐리던 칼리지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기반을 둔 고등교육기관으로, 올해 1월 8일 Dr. Cindy Gouveia가 제9대 총장 겸 부총장으로 취임했으며 Rajan Sandhu는 전략·대외협력 부문 수석부총장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이 대학은 애니메이션·예술·디자인 분야 교육으로 국제적 인지도가 높고, 애니메이션 전공 졸업생인 매기 강(Maggie Kang)도 쉐리던 출신으로 공식 소개되고 있다.방문단은 이날 세종장영실고의 전공 실습실과 학생 프로젝트 수업, 산학연계 교육활동, 취업 및 진학 지원 시스템 등을 둘러봤다. 학교 측에 따르면 방문단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습 중심 수업을 통해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워가는 과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특성화고 직업교육이 단순 기능 습득을 넘어 산업 수요와 연결된 역량 중심 교육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읽힌다.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양 기관의 교육 비전과 운영 사례가 공유됐다. 논의 테이블에는 학생 해외연수, 교사 연수 프로그램, 공동 프로젝트 수업, 글로벌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등 비교적 구체적인 협력안이 올랐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교육과정과 연계 가능한 형태의 국제교류 모델을 만들 수 있을지가 향후 성패를 가를 핵심 대목으로 보인다.세종장영실고 입장에서는 이번 만남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국내 취업 중심으로 짜인 기존 직업교육 틀에 해외 연수와 국제 공동수업, 글로벌 진학 연계가 더해질 경우 학생들은 기술 습득뿐 아니라 언어, 협업, 문화 이해 역량까지 함께 키울 수 있다. 지역 단위 학교가 세계 교육기관과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만든다면 세종 직업교육의 외연도 한층 넓어질 수 있다.학교 현장에서는 이런 국제교류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선 후속 실행력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협력 의향 확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학점 인정 방식, 연수 비용, 참가 학생 선발 기준, 교사 파견 및 교육과정 조정 문제까지 구체화돼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특성화고의 경우 취업 일정과 자격 취득, 현장실습 등 기존 학사 운영과의 정합성을 맞추는 작업이 필수다.이현영 세종장영실고 교장은 “이번 쉐리던 칼리지 방문은 학생들에게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우수 교육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및 진학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역 특성화고가 국제 직업교육 네트워크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세종장영실고가 앞으로 협력 논의를 실제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낼 경우, 이번 만남은 단순한 방문 행사를 넘어 지역 직업교육의 국제화 모델을 여는 출발점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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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마을학교 19곳 본격 운영…마을에서 배우는 배움터 연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평생교육원 이도마루는 3일 세종마을학교 운영자 협의회를 열고 올해 마을학교 운영 시작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의회는 연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운영자 간 협력체계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올해 세종마을학교는 지난 1월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면접 심사와 지방보조금 교부 준비 절차를 거쳐 모두 19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학교는 가온마루작은도서관, 고운힐스작은도서관, 나무그늘작은도서관, 다시보다사회적협동조합, 또다른모험, 마실축제단, 범지기마을10단지푸른작은도서관, 보드봉사단, (사)한국디아이와이가구공방협회, 사회적협동조합노리나무,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 세종더교육상담공동체, 세종도시농업전문가공동체, 세종시숲생태교육연구소, 세종어울림헤어, 소담소담작은도서관, 참교육학부모회 세종지부, 침산추월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지구인이다.이들 마을학교는 진로탐색, 생태놀이, 지역탐방, 직업체험, 독서교육, 문화예술, 자연순환실천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의 흥미와 성장 단계에 맞춘 체험형 배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운영 방식도 학교 울타리에 머물지 않는다. 각 마을학교는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정규수업, 방과후, 주말, 방학기간에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교 교육과 마을 자원을 연결해 배움의 공간을 확장하겠다는 취지다.이도마루는 이날 협의회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을 위한 지원책도 함께 제시했다. 운영자들에게 ‘세종마을학교 운영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배부하고 지방보조금 사용 지침을 안내해 현장 운영의 혼선을 줄이는 데 힘을 쏟았다. 프로그램의 다양성뿐 아니라 예산 집행의 책임성과 행정 신뢰도를 함께 확보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세종마을학교는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사회가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를 넓히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작은도서관, 사회적협동조합, 상담센터, 시민단체, 전문공동체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면서 학생들은 교실 밖에서도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얻게 됐다.송정순 평생교육원장은 “마을학교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의미 있게 운영되길 기대한다”며 “아이들의 배움이 학교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올해 19개 세종마을학교의 본격 운영은 지역이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교육생태계를 한층 구체화하는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학교와 마을이 유기적으로 연결될수록 학생들의 배움은 더 넓어지고, 세종형 마을교육의 기반도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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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식목일 앞두고 ‘초록 청사’ 가꾸기 나섰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제81회 식목일을 앞둔 4월 3일 청사 내 정원에서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과 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목일 기념 청사 가꾸기 행사를 열고, 묘목 식재와 녹지 정비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녹색청사 조성 의지를 다졌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3일 청사 내 정원에서 ‘2026년 식목일 기념 청사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교육청 구성원들이 직접 청사 환경 정비에 참여하면서 기관에 대한 애착을 높이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생활 속에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한 직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청사 주변 울타리 일대에 묘목을 심고, 수분 유지와 잡초 방지를 위한 코코넛 껍질 조각을 보충하는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단순한 식재를 넘어 청사 내 녹지 관리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까지 병행했다는 점에서 실천형 환경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특히 코코넛 껍질 조각 보충 작업은 청사 경관을 보다 정돈된 모습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식재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정비를 통해 민원인과 직원들이 보다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청사 자체를 친환경 실천의 공간으로 바꿔 나간다는 구상이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식목일 당시 신설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꽃과 나무를 심었던 현장 중심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지난해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소통에 방점이 찍혔다면, 올해는 교육청 청사를 직접 가꾸며 구성원 스스로 ‘우리 집 정원 가꾸기’라는 주인의식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오늘 우리 직원들과 합심해 직접 청사를 가꾸는 과정이 매우 뜻깊었다”라며 “구성원들의 손길이 닿은 정원이 민원인과 교직원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녹색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식목 행사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사 내 녹지 관리의 상시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일상 속 나무심기 문화 확산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공공기관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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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기억과 공감’으로 4월 조직문화 다졌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4월 3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4월 소통·공감의 날’을 열고 세월호 12주기 추모,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주요 정책 공유를 통해 안전과 존중의 조직문화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3일 오전 9시 20분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및 직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4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월호 추모와 장애 인식 개선, 승진 직원 소개, 교육감 권한대행 당부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앞두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한편, 사회적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조직 안팎의 존중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단순한 월례행사를 넘어 교육행정 조직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실천 과제를 함께 점검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행사 초반에는 세월호 참사 추모 영상 시청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희생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지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겼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생명존중 의식과 안전 실천의 책임이 특정 부서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교육공동체 전체에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이어진 사회적 장애 인식 개선 교육에서는 장애인 극단의 판소리 마당극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서로 다른 재능을 지닌 세 인물이 황성으로 향하는 길에서 만나 경쟁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해학적으로 풀어내며 차이와 공존의 의미를 전달했다. 직원들의 호응도 컸다.이날 행사에서는 4월 1일 자 승진 직원 소개도 함께 진행됐다. 조직 내 변화를 공유하는 절차를 통해 구성원 간 소통을 넓히고, 새 보직자들의 책임과 역할을 함께 확인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당부 말씀에서 장애 인식 개선과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구 권한대행은 모든 구성원이 관심과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밝히며, 존중과 배려가 교육 현장의 기본 가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 4월이 지닌 역사적 의미도 짚었다. 그는 제주4·3사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일, 4·19혁명기념일 등을 언급하며 “공직자와 학생 모두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단순한 기념을 넘어 역사적 사건이 오늘의 교육과 시민의식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성찰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읽힌다.세월호 12주기와 관련해서는 안전을 보다 직접적인 공직 과제로 제시했다. 구 권한대행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앞두고 세종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선 관련 행사가 열리는데, 단순한 추모가 아니라 안전의식을 돌아보면서 우리의 안전시스템과 생명존중 의식을 살피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라며 “안전은 특정 부서가 아닌 모두의 책무”라고 강조했다.이 발언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안전관리와 위기 대응 체계의 중요성이 계속 부각되는 상황과도 맞닿아 있다. 교육청 내부 행사에서 세월호를 단순 추모의 대상으로만 다루지 않고, 교육현장 전반의 예방과 점검 시스템을 돌아보는 계기로 연결했다는 점은 주목할 대목이다.구 권한대행은 주요 정책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세종교육문화원 개원 준비, AI 중점학교 운영 확대, 교육국제화특구 성과 등을 언급하며 미래교육 대응과 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내부 결속을 넘어 세종교육의 중장기 과제를 조직 전체가 공유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특히 AI 교육 확대와 교육문화원 개원 준비는 세종교육청이 올해 역점을 둘 정책 흐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과 문화·예술 교육 인프라를 함께 강화하겠다는 방향성을 재확인한 셈이다.이와 함께 구 권한대행은 청렴문화 확산과 에너지 절약 실천도 공직자의 기본 책무로 제시했다.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대외 여건 변화까지 언급하며 공공기관 구성원들이 일상 속 절약과 책임 행정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직의 신뢰성과 건강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도 덧붙였다.이번 ‘4월 소통·공감의 날’은 세월호 추모, 장애 인식 개선, 역사 인식, 미래교육, 청렴과 절약까지 서로 다른 주제를 하나의 공직 가치로 묶어낸 자리였다. 세종시교육청이 안전과 존중, 책임의 가치를 조직 운영의 중심에 놓고 이를 정책과 일상 실천으로 연결해 갈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과제로 남는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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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공동캠퍼스, 국가 인재정책 시험대…“정주 성패 가른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교육부가 4월 2일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를 발표한 가운데, 세종시는 고려대·홍익대와 공동캠퍼스를 중심으로 인재양성-취업-정주를 연결하는 모델 구축 가능성이 커지며 정책 성패를 가를 핵심 시험대로 떠올랐다.교육부는 기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로 개편하고 지역 인재가 지역에 머무르는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정부가 대학을 직접 육성하고 산업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성과 평가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세종시는 대학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도시다. 대전과 충남권에 비해 종합대학 수가 적고, 취업과 교육을 이유로 인접 지역으로 이동하는 청년 흐름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지역 내에서 배우고 취업까지 이어지는 정주형 인재 양성 정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 같은 한계를 보완할 대안으로 주목받는 것이 세종 공동캠퍼스다. 세종시에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를 비롯해 여러 대학이 참여하거나 참여 예정인 공동캠퍼스가 단계적으로 입주·운영되고 있다. 강의와 연구시설을 공유하는 연합형 구조로 설계된 점에서, 앵커체계가 지향하는 협력 기반 인재양성과 맞닿아 있다.특히 공동캠퍼스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초광역 협력 모델과 결합될 경우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충청권 대학 간 ‘공유대학’ 체계와 연계하면 세종은 행정·과학기술·연구 기능을 연결하는 인재양성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개별 대학 경쟁을 넘어 권역 단위 경쟁력으로 확장되는 구조다.정책 실행 측면에서는 세종형 모델 구축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공동캠퍼스 내 대학이 참여하는 ‘계약학과 공동 운영’을 통해 공공기관과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인재 양성이 가능하다. 복수 대학이 참여하는 구조는 교육과 취업을 동시에 연결하는 현실적 대안으로 평가된다.또한 장기 인턴십을 통합한 ‘트랙형 취업 연계 모델’ 구축도 필요하다. 세종시에 밀집한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을 활용해 학생들이 공공·연구·기업을 순환 경험하는 구조를 만들 경우, 교육과 취업 간 간극을 줄일 수 있다.창업 분야에서는 공동캠퍼스 연구 역량과 세종시의 스마트시티·행정데이터 기반을 결합한 실증형 창업 지원이 대안으로 제시된다. 이는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제 창업과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핵심 경로로 작용할 수 있다.현장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제기된다. 지역 대학 관계자는 “공동캠퍼스가 산업과 직접 연결되는 구조로 작동한다면 청년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만 대학 간 협력과 행정 조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이번 정책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정주 정책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육과 일자리, 주거와 산업 생태계가 함께 설계되지 않을 경우 정책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5극3특 발전전략과 맞물린 이번 정책은 세종시의 도시 구조 전환을 가늠할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공동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인재 양성이 실제 취업과 정주로 이어질 경우 전국 확산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지만, 정주로 연결되지 못할 경우 정책은 또 하나의 교육사업에 머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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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수험생 5천명대…6월 모평이 수능 판도 가른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교육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6월 4일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는 올해 응시 통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세종지역 5,044명이 응시하며 539명 증가한 흐름을 보인 만큼 올해도 5천명대 규모 속에서 수능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는 수험생의 학업 성취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수능 난이도 설정의 기준이 되는 시험이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지는 첫 전국 단위 시험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수능 경쟁의 출발선으로 평가된다.세종시교육청이 공개한 2026학년도(2025년 시행) 6월 모의평가 자료에 따르면 세종지역 응시 인원은 총 5,044명으로 전년도 4,505명보다 539명 증가했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증가 흐름 속에서 세종지역 수험생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증가세는 재학생이 주도했다. 재학생 응시자는 4,358명으로 전년 대비 512명 늘어나 전체 증가분 대부분을 차지했다. 출신 학교를 통한 졸업생 응시는 316명으로 5명 증가했고, 학원 응시는 312명으로 37명 늘었다. 반면 교육청 접수 인원은 58명으로 15명 감소했다. 재학생 중심 구조 강화와 학원 응시 비중 확대라는 변화가 동시에 나타났다.이 같은 변화는 세종시 인구 유입과 학군 경쟁 심화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신도시 중심 교육 수요 확대 속에서 고3 재학생이 증가하면서 모의평가 응시 인원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고려하면 올해 역시 5천명대 응시 규모가 유지되며 입시 경쟁 강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수험생 수 증가로 동일 점수대에서도 대학 선택 폭이 줄어드는 ‘체감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세종의 수험생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상위권 대학 진학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세종지역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6월 모의평가는 사실상 수능 첫 시험이라는 부담이 크다”며 “이번 결과에 따라 목표 대학과 공부 전략을 다시 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 역시 “모의평가 결과를 보고 학습 방향을 전면 재조정해야 할 수도 있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시험 운영은 지난해와 유사한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세종지역 시험장은 학교 19곳, 학원 5곳, 교육청 1곳 등 총 25곳에서 운영됐다. 학원 시험장에는 교육청 감독관이 배치돼 문제지 보안과 시험 관리 전반을 담당했다.이번 모의평가는 교육부가 제시한 공교육 중심 출제 기조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해결 가능한 수준으로 출제된다. 사교육 중심 문제풀이 기술을 요구하는 문항은 배제되며, EBS 교재와의 간접 연계가 적용된다. 연계율은 약 50% 수준이 유지된다.또한, 장애인 수험생의 권익 보호를 위해 시험 편의 지원도 제공된다.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점자문제지와 화면낭독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수학 및 탐구 영역에서는 점자정보단말기를 활용할 수 있다. 시험 시간 역시 장애 유형에 따라 최대 1.7배까지 연장되는 등 응시 환경 개선이 함께 이뤄진다.시험은 국어를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 과목으로 미응시 시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영어와 한국사 등 일부 영역은 절대평가 방식이 적용된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백윤희 교육국장은 “6월 모의평가는 단순한 성적 확인을 넘어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학습 상태를 점검하고 수능까지의 학습 전략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라며 “결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어 “학교와 가정이 함께 협력해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청은 공정하고 안정적인 시험 운영과 맞춤형 학습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세종지역 6월 모의평가는 응시 인원 증가 흐름 속에서 입시 경쟁의 분수령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역시 5천명대 경쟁 구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시험이 수험생 개인의 전략은 물론 세종지역 전체 수능 판도를 좌우할 첫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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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 선정·배치 안내서 발간…현장 지원 체계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31일 특수교육대상자의 발견부터 진단·평가, 선정·배치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안내서’를 발간해 관내 학교에 보급하고, 학교 현장의 실무 효율과 맞춤형 지원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 지원 과정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안내서’를 발간해 각 학교에 보급한다. 이번 안내서는 특수교육대상자 발견 단계에서부터 진단·평가, 선정, 배치까지 이어지는 절차를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한 실무자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이번 자료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근거해 제작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 지원이 단순 행정 절차가 아니라 학생의 교육권 보장과 직결되는 만큼, 선정·배치 전 과정을 보다 명확하고 일관되게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종특별자치시 특수교육지원센터가 그동안 매년 신규 및 상급학교 진학 대상자 선정·배치 업무 계획을 별도로 안내해 온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안내서의 강점은 현장성에 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안내서는 교육청 담당자와 학교 현장 특수교사들이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해 현장 적합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실제 학교에서는 특수교육운영위원회 구성, 진단·평가 절차, 선정·배치 기준 해석, 보호자 안내 등에서 실무 부담이 적지 않은데, 안내서는 이런 과정을 표준화해 업무 혼선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주요 내용은 특수교육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안내, 진단·평가 절차, 선정·배치 기준 관련 질의응답 등이다. 특히 신규 교사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현장에서 자주 부딪히는 사례 중심 궁금증을 풀어 실무 접근성을 높였다는 게 교육청 설명이다. 포털 독자 입장에서는 ‘누가 특수교육대상자가 되는가’보다도 ‘어떤 절차를 거쳐 지원이 결정되는가’가 중요한데, 이번 안내서는 바로 그 행정의 불명확성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볼 수 있다.특수교육 행정은 시기성과 정확성이 특히 중요하다. 대상자 선정이나 배치가 늦어질 경우 학생은 적절한 교육 지원을 제때 받지 못할 수 있고, 학부모 역시 학교와 교육청 절차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학교별 판단 편차를 줄이고, 담당 교원이 같은 기준과 절차로 업무를 처리하도록 돕는 안내서 발간은 현장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는 기존에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학년도별 선정·배치 계획을 별도로 안내해 온 구조를 보다 실무 친화적으로 보완하는 성격으로 읽힌다.세종시교육청은 발간된 자료를 관내 모든 학교에 책자 형태로 배부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세종특별자치시 특수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업무 참고자료로, 학부모 입장에서는 절차 이해를 돕는 간접 자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제 정책 효과는 책자 배부 자체보다도 학교 현장에서 얼마나 반복적으로 활용되고, 신규 교사 연수나 민원 응대 과정에서 얼마나 정착되느냐에 달려 있다.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매뉴얼 발간을 통해 학교 현장의 특수교육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특수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종 특수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이번 안내서가 단순 자료집 배포에 그치지 않고, 세종형 맞춤 특수교육 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구축하겠다는 교육청의 방향을 보여준다.이번 안내서 발간은 특수교육대상자를 둘러싼 행정 절차를 학교별 경험에만 맡기지 않고 공적 기준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수교육은 한 명의 학생도 제도 밖에 남겨두지 않는 공교육의 책임과 연결되는 영역인 만큼, 세종시교육청의 이번 조치가 현장 실무 경감과 학생 맞춤 지원의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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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유치원, 유아·학부모·교직원 함께 생활협약 선포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나성유치원이 3월 31일 유아·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교육공동체 3주체 생활협약 선포식’을 열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민주적 유치원 문화 조성에 나섰다.나성유치원은 지난 3월 31일 유아, 학부모,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교육공동체 3주체 생활협약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민주적이고 소통하는 유치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선포식의 특징은 협약의 결과만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협약을 만드는 전 과정에 유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다. 유치원은 생활협약을 일방적으로 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각 주체가 스스로 약속을 만들고 함께 실천 방향을 정하는 과정에 의미를 뒀다.3·4·5세 유아들은 학급 다모임을 통해 자신들이 지킬 수 있는 약속이 무엇인지 직접 고민하고 의견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유아들은 생활 속 규칙을 스스로 정리하며 자율성과 책임감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지시를 따르는 수준이 아니라,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약속의 의미를 이해하고 참여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학부모와 교직원도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의견을 모아 협약 문안을 함께 완성했다. 유치원 운영의 주체들이 서로에게 바라는 점과 함께 지켜야 할 태도를 공유하면서, 생활협약은 특정 집단만의 약속이 아닌 공동의 실천 기준으로 다듬어졌다.선포식 당일에는 각 주체별 협약 내용을 직접 발표하고 서로의 약속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은 함께 만들어가는 유치원 문화의 가치를 다시 확인했고, 말로만 그치는 약속이 아니라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공동의 원칙임을 되새겼다.이옥순 원장은 “이번 생활협약 선포식은 유아, 학부모, 교직원이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함께 약속을 만들어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민주적인 유치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이번 선포식은 유아교육 현장에서 민주성과 참여, 존중의 가치를 실제 교육활동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나성유치원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한 유치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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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가야 대학 가나”…법사위서 교육격차·집회법 충돌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교육위원회 소관 법률안 체계·자구 심사 과정에서 학교 주변 집회 통보 조항과 입시 불평등, 지역 교육격차, 전주 미산초 문제 등이 동시에 제기되며 교육정책 전반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교육위원회 소관 법률안 22건에 대한 체계·자구 심사를 진행했다. 법률 문구 정비 중심의 심사였지만, 질의 과정에서 교육 현안을 둘러싼 주요 쟁점들이 잇따라 제기됐다.먼저 학교 주변 집회 통보와 관련한 교육환경보호법 일부개정안이 도마에 올랐다. 곽규택 의원은 “현행법에도 학교 주변 집회를 제한하는 규정이 있다”며 추가 규제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규정이 모호한 상태에서 집회를 제한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조배숙 의원도 학교장이 집회의 성격을 판단하도록 하는 구조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조 의원은 “출신 국가, 지역, 인종 등을 이유로 비하 목적이 있는지 학교장이 판단할 수 있느냐”며 기존 규정과 중복되는 과잉입법 가능성을 언급했다. 일부 조항 삭제 필요성도 함께 제시했다.이에 대해 교육부는 해당 개정안이 집회를 금지하려는 것이 아니라 학교의 사전 대응을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집회 신고가 있을 경우 학교에 미리 통보해 수업 시간이나 등하교 시간대 확성기 사용 자제 등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교육격차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최혁진 의원은 지방 학생들이 입시 필수 과목을 배우기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지방 중소도시에는 미적분을 가르칠 수 있는 교사가 없는 경우도 있다”며 “주말에 대치동 학원가를 오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말했다.이어 “특정 지역에서는 배울 수 없는 과목이 입시에 필수로 작용하는 것이 공정한가”라고 반문하며 교육이 불평등 구조를 강화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반면 신동욱 의원은 교육격차의 원인을 다르게 분석했다. 신 의원은 “지방 자사고 등 교육 기반이 약화되면서 수도권 집중이 심화됐다”며 획일적 평등 정책이 지역 교육 경쟁력을 떨어뜨렸다는 견해를 밝혔다.교육부는 양측 의견을 언급하며 교육 문제의 복합성을 강조했다. 교육부는 “교육 불평등 문제는 국민적 숙의와 합의를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고교학점제와 공동교육과정 등을 통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하려는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이성윤 의원은 전주 미산초 문제를 다시 제기했다. 이 의원은 “장관이 다녀간 이후에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다”며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지적했다.특히, “학생과 학교, 교사 모두 어려운 상황인데 온라인 수업조차 제도상 허용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언급하며 법적·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교육부는 해당 사안이 교육청 중심으로 추진되는 구조임을 설명하면서도 “학교정책실을 중심으로 전국 교육청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법사위 심사는 법률 체계와 문구를 점검하는 절차였지만, 실제로는 교육의 공정성, 지역 격차, 집회 자유와 학습권, 중앙정부와 교육청 역할까지 다양한 정책 쟁점이 동시에 제기된 자리였다. 교육 관련 법안 심사가 현장 문제와 직결된 논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향후 추가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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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청렴도 중위권에 ‘운동부·급식·인사’ 전면 개선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4일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 기자회견에서 2025년 종합청렴도 3등급(82.9점) 중위권 결과를 바탕으로 운동부·학교급식·인사 분야를 중심으로 한 ‘2026년 청렴정책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내부통제와 적극행정을 연계한 현장 체감형 청렴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이 교육 현장 취약 분야를 겨냥한 청렴정책 개편에 나섰다. 교육청은 이날 “위험은 예방, 문제는 개선, 청렴은 오래”를 기조로 한 2026년 청렴정책 종합계획을 공개하며,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정책 전환의 출발점으로 삼았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82.9점)을 기록해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중위권에 머문 성적표로, 교육청은 단순한 점수 유지가 아닌 현장에서 체감하는 청렴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이번 계획의 핵심은 운동부, 학교 급식, 인사 분야를 ‘3대 중점 과제’로 설정한 점이다. 교육청은 각 분야를 예방·개선·정착 과제로 구분해 부패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운동부 분야에서는 불법찬조금 근절과 운영 공정성 확보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교육청은 학년 초 학교장과 지도자, 학생선수,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청렴 실천 서약을 실시하고, 지도자들이 훈련일지 작성 시 선수 선발과 훈련 과정의 공정성을 점검하는 ‘청렴 체크리스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관내 21개 학교, 24개 종목 운동부에 대한 현장 지원과 지도자 청렴 연수도 병행한다.학교 급식 분야는 식재료 발주부터 납품, 검수, 집행까지 전 과정을 재점검한다. 교육청은 ‘학교 급식 청렴 365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절차상 취약 요소를 개선하기 위한 업무 매뉴얼을 새로 마련해 급식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상시 수렴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운영해 급식 현장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인사 분야에서는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에 방점을 찍었다. 교육청은 지방공무원 전문 직위제를 감사, 학생배치, 공무직 인사, 정보보안, AI·데이터 행정 등 6개 분야로 확대하고, 교육행정 6급을 대상으로 주요 직무 공모제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공무원 평정 규정의 현장 안착과 교육공무직 공정 채용 절차 준수도 함께 추진된다.이와 함께 청렴정책을 내부통제와 적극행정에 연계하는 구조도 도입된다. 교육청은 운동부, 급식, 채용 관련 인사 분야를 자율적 내부통제의 우선 점검 대상으로 설정하고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적극행정 추진 과정에서도 이해충돌이나 특혜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부패 위험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관리자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기관장이 단장을 맡는 ‘청렴 적극행정 기획단’을 정례 운영하고, 고위직이 참여하는 청렴 메시지 전달 활동을 통해 조직 전반의 청렴 문화를 확산한다. 내부체감도가 낮은 기관에 대해서는 별도의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청렴 문화의 일상화를 위한 교육도 확대된다. 교육청은 4월 넷째 주를 ‘청렴 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사례 중심 교육을 실시하며, 내부 강사를 양성해 학교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생 대상 청렴교육도 병행해 미래세대의 시민의식과 청렴 가치를 함께 키우겠다는 구상이다.다만 이번 대책은 실행 여부에 따라 평가가 갈릴 전망이다. 종합청렴도 3등급 유지라는 결과를 고려할 때, 체크리스트와 매뉴얼 중심의 제도가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지, 운동부·급식·인사 분야에 대한 불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위험을 예방하는 제도와 문제를 끝까지 개선하는 실행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모든 교직원이 ‘나로부터 시작하는 청렴’을 실천해 신뢰받는 세종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번 종합계획은 중위권에 머문 청렴도 결과에 대한 대응책이자 교육현장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적 시도로 평가된다. 향후 성과는 제도 도입이 아닌 실제 체감 변화로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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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원, 생성형 AI 활용 수업·평가 혁신 연수 운영
[대전인터넷신문=세종/창길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3월 20일부터 27일까지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을 통합적으로 혁신하는 직무연수를 운영하며, 학교급별 맞춤 실습을 통해 교실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20일부터 27일까지 ‘2026 초·중등 인공지능 기반 수업·평가 혁신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교실 수업과 평가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과정으로,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연수는 신청 시작 하루도 지나지 않아 모집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세종교육원은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수업 혁신에 대한 교사들의 참여 의지와 현장 수요가 상당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도구 활용법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실제 수업 설계와 평가 혁신으로 연결되는 실천형 연수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세종교육원은 이번 연수의 핵심 주제를 ‘교실을 바꾸는 연결의 힘, AI’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여러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를 단편적으로 소개하는 방식이 아니라, 교육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연결 구조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조화했다. 핵심은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을 분절적으로 다루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내는 데 있다.첫 번째 연결축은 인공지능(AI)과 교육 전문성이다. 세종교육원은 교육과정 설계부터 수업 운영, 과정 중심 평가, 기록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교사들이 수업 전반을 통합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연수를 구성했다. 현장 교사 입장에서는 수업자료 제작에 그치지 않고 성취기준에 맞춘 수업과 평가까지 함께 설계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진 셈이다.두 번째는 인공지능(AI)과 관계의 연결이다. 세종교육원은 사회정서 학습과 연계해 학생 정서 양상 분석 자료를 활용하고, 인공지능 기반 공감형 되먹임 생성 기능 등을 접목해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사이의 정서적 교감을 돕는 수업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이 단지 효율성 도구가 아니라 관계 중심 수업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실습 과정에 담았다.세 번째는 인공지능(AI)과 사고의 연결이다. 세종교육원은 노트북LM, 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와 심화 탐구를 지원하는 수업 전략을 실습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앎과 삶’을 잇는 학습 경험을 설계하고, 학생 주도의 탐구와 고차 사고 활동을 수업 안에 녹여내는 방향을 제시한다.학교급별 맞춤형 운영도 이번 연수의 특징이다. 초등 과정은 관계 중심 학급 운영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협력 과제, 놀이화 기법을 접목한 탐구 수업 등 초등학생 발달 단계에 맞춘 활동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해당 과정은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된다.중등 과정은 보다 심화된 수업 전문성 강화에 방점이 찍혔다. 교과별 성취기준 분석, 평가 기준표인 루브릭 생성 자동화, 에듀테크를 활용한 고차 사고 중심 수행평가 설계 등 교과 수업과 평가를 정교하게 설계하는 내용이 중심이다. 중등 과정은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진다.모든 연수는 1인 1기기 기반의 실습 비중을 대폭 높인 현장 밀착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교육원은 챗GPT, 제미나이, 노트북LM 등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교사들이 직접 수업과 평가 장면을 설계해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수 직후 교실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소은주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도구를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수업과 평가, 관계와 사고를 연결하는 교실 수업 혁신 연수이다. 인공지능(AI)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더욱 깊이 소통하고, 수업의 질적 도약을 이루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교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이번 연수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교육 현장에 접목하는 흐름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수업 구조와 평가 방식,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 전반을 재설계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종교육원이 현장 적용성과 학교급별 특성을 함께 반영한 실습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경우, 교실 수업의 질적 전환을 이끄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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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역량강화 연수 실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강사·코디네이터·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과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운영 주체별 맞춤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업 운영과 행정 처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학교 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그간 운영 확대에 따라 강사, 업무담당자, 코디네이터 간 역할 분담과 협업 체계 정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이번 연수는 대상별 기능과 역할에 맞춰 총 4일간 진행된다. 3월 20일에는 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현장 지원 실무 교육이 실시되며, 21일에는 ‘캠공Ⅱ’ 강사를 대상으로 수업 운영 및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요령이 안내된다. 이어 23일에는 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행정 지원과 운영 기준 교육이, 24일에는 ‘캠공Ⅰ’ 강사를 대상으로 수업 운영 및 성적 처리 방법 교육이 진행된다.특히 올해 연수는 신규 플랫폼 도입에 맞춰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수강 신청, 출결 관리, 평가 처리 등 전 과정에 대한 표준 운영 기준을 공유하고 실제 시스템을 활용한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현장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또한 집합 연수와 실시간 원격 연수를 병행 운영해 참여 접근성을 높이고,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업무 전문성과 현장 적용도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과정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질적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원과 행정 담당자 간 역할을 명확히 정립함으로써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맞춤형 연수를 통해 모든 운영 주체가 원활히 소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 선택권 확대와 자기주도적 학습 실현을 위해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연수는 교육과정 확대에 따른 운영 부담을 줄이고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사전 대응 성격이 강한 만큼, 향후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안정성과 교육 효과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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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4월 4일 검정고시 시행…도담고서 338명 응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3월 20일 2026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와 유의사항을 공고하고, 4월 4일 세종 도담고등학교에서 총 338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6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4월 4일 도담고등학교에서 시행한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23명, 중졸 55명, 고졸 260명 등 총 338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5월 8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이번 공고는 앞서 발표된 시행계획에 따른 시험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 확정 절차로, 일정과 장소, 준비물 등 핵심 정보가 최종 안내됐으며 응시자는 시험 당일 신분증과 수험표, 필기구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초졸 응시자는 흑색 볼펜을, 중졸·고졸 응시자는 컴퓨터용 사인펜을 준비해야 한다. 모든 응시자는 오전 8시 2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일부 과목만 응시하는 경우에도 해당 과목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신분증 인정 범위는 주민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여권, 청소년증,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장애인등록증이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시험 당일 신분증과 응시원서에 부착한 사진과 동일한 사진 1매를 제출하면 시험본부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시험장 안전관리 차원에서 응시자와 보호자 차량의 교내 출입은 제한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되며, 시험 당일 교통 혼잡 가능성을 고려해 여유 있게 도착해야 한다. 특히 도심 학교에서 시행되는 시험 특성상 주차 공간 부족과 진입 제한으로 현장 접근이 어려울 수 있어 사전 이동 계획이 중요하다.응시자 구성에서는 고졸 응시자가 260명으로 전체의 약 76.9%를 차지했다. 이는 검정고시가 단순 학력 인정 수단을 넘어 취업과 진학을 위한 현실적 경로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이번 기사와 관련한 사실관계는 교육청 공고 내용과 일치하며, 일정·응시 인원·시험장소·합격자 발표일 등 주요 정보에서 오류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수험생 유의사항은 실제 응시 불이익과 직결되는 만큼, 입실 시간과 준비물, 신분증 인정 범위를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이번 검정고시는 다양한 배경의 시민들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인 만큼, 수험생들은 시험 준비뿐 아니라 입실 시간과 준비물, 교통 상황 등 실무적 요소까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권혁선 기자 ghs7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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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평생교육원 이도마루, 주말 가족 독서 명소로 부상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 이도마루가 지난 1월 개원 이후 어린이자료실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개원 2개월 만에 일평균 1,500명, 주말 최대 2,500명이 찾는 세종의 대표 가족 독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 이도마루가 주말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세종지역 대표 독서문화 공간으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지난 1월 문을 연 뒤 불과 2개월 만에 일평균 약 1,500명이 찾고 있으며, 주말에는 이용객이 최대 2,500명 수준까지 늘어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 같은 흥행의 중심에는 어린이자료실이 있다. 세종시는 어린이 인구 비중이 전국 최고 수준인 지역 특성을 지닌 만큼,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둔 가족층의 문화·교육 수요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평생교육원 이도마루는 이런 수요를 반영해 0세부터 14세까지 아동 눈높이에 맞춘 자료와 공간 구성을 전면에 내세웠다.어린이자료실은 단순히 책을 비치하는 수준을 넘어 연령대별 맞춤 도서,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놀이공간, 편안하고 안전한 독서 환경, 온가족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휴게·소통 공간을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다. 부모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독서와 놀이를 넘나드는 경험을 할 수 있어 가족형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성격이 뚜렷하다.이용자 구성에서도 이런 특징은 분명하게 드러난다. 전체 방문객 가운데 60%가 20~40대 부모와 자녀로 집계됐고, 특히 주말에는 가족 단위 이용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이 조용히 책만 읽는 공간을 넘어,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일상 속에서 독서문화를 체험하는 장소로 기능하고 있다는 의미다.실제 이용 지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어린이자료실의 월 이용자 수는 5,000명을 넘어섰고, 같은 기간 도서 대출 건수도 2,200권에 달했다. 이는 개원 초기 시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정착 속도로 평가할 수 있다. 주중에도 어린이집과 학교의 단체 방문이 이어지면서, 학교 밖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역시 넓어지고 있다.이용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시민 최민정(36) 씨는 “아이와 함께 마음껏 책도 읽고, 여러 이색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주 주말이 기다려진다”며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블로그나 SNS에서 새로운 도서관이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며 “세종에 이런 공간이 생겨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이도마루의 성과는 세종시가 가진 도시 특성과도 맞닿아 있다. 젊은 부모 세대와 아동 인구 비중이 높은 세종에서는 교육과 돌봄, 문화가 결합된 공간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도마루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독서와 체험, 휴식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그 결과 단기간에 지역 대표 가족 문화공간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특히 공공도서관이나 교육문화시설이 단순한 학습 보조 기능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생활 패턴 속으로 들어와야 한다는 점에서, 이도마루의 사례는 의미가 크다. 아이에게는 책과 친해지는 첫 경험의 장소가 되고, 부모에게는 자녀와 함께 머물 수 있는 안전한 문화공간이 된다는 점에서 지역 공동체의 생활 인프라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송정순 평생교육원장은 “평생교육원 이도마루가 세종 시민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가족 중심의 독서 및 문화 공간을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독서문화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누구나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평생교육원 이도마루는 앞으로도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자료실 이용 환경과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개원 초기의 높은 관심이 일시적 호기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