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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석열-바이든 회담 앞두고 ‘경제 의제’ 제시 한다
  • 기사등록 2023-04-17 17:27:32
  • 기사수정 2023-04-17 17: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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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우리나라가 꼭 챙겨야 할 경제의제가 무엇인지 제시하는 행사를 연다.


[자료-홍성국 국회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경제위기대응센터(센터장 국회의원 홍성국)와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위원장 국회의원 김태년)는 1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미정상회담, 우리 경제를 위해 무엇을 챙겨야 하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1년간 해외 순방 시마다 발생한 크고 작은 문제들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실패,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 등 경제 현안이 산적해 있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출국 전에 미국에 무슨 얘기를 해야하는지 미리 제시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요 목적이다.


이날 세미나는 홍성국 경제위기대응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미국과 관련된 여러 경제 현안들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먼저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이 한국의 안보, 외교, 경제, 국익 수호 방안에 대해 총론적 관점에서 발표에 나선다. 다음으로 강구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미주팀장이 미국 중심 공급망 재편 정책과 우리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이준 산업연구원 산업정책연구본부장과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가 우리 국가 첨단 전략산업의 현주소와 한미 협력 의제,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홍성국 센터장은 “각종 경제 현안들과 위기 요소들이 산적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위기를 모르는 건지, 위기인데 애써 외면하려는 건지 답답한 실정”이라며 “민주당이 제시하는 경제정책들을 귀담아 듣고 정상회담에 임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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