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 최고관리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지난 1일 세종시 장군면 낙지 전문점 화제가 우리 사회에 큰 교훈을 남기면서 겨울철 화재에 대비한 당국의 각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낙지 전문점은 장군면 최고의 호황을 누리는 식당으로 평소 손님들로 가득 차 번호표를 받고 대기할 정도의 식당이어서 만약 영업시간 중 화재가 발생했다면 대형 인명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식사 위주의 식당이기 때문에 저녁 식사 손님이 일찍 끊어지면서 조기에 영업이 종료됐고 이후 화재가 발생하면서 인명피해는 막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이곳에서 저녁 식사를 한 손님은 “평소 같았으면 안주에 소주를 곁들였을 것인데 이날 따라 술이 별로 먹고 싶지 않아 식사만 하고 자리를 떠 화를 면했다”라며 “자칫 술이라도 한잔하면서 시간을 지체했다면 큰 화를 당했을 것이다”라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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