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1년 5개월 만에 상승 전환된 가운데 전국 주택시장은 매매 하락·전세 보합 흐름을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025년 4월 2주(4.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2주(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세종시는 0.04% 상승하며 지난해 이후 이어지던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전환됐다. 다정동과 새롬동 주요 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나타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은 0.01%에서 0.02%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서울은 0.08% 상승세를 유지했다. 재건축 단지 등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졌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관망세도 지속되고 있다.
지방은 -0.05%에서 -0.04%로 하락폭이 줄었다. 5대 광역시는 -0.06% 하락을 이어갔으며, 대구(-0.12%), 광주(-0.09%), 부산(-0.05%), 대전(-0.04%)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시군구 기준으로는 상승 지역이 61곳에서 67곳으로 늘었고, 하락 지역은 107곳에서 103곳으로 감소해 시장 하락 압력은 일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시장은 전국적으로 보합을 유지한 가운데 수도권(0.02%)과 서울(0.02%)은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지방은 -0.01%로 하락폭이 줄었다.
세종시 상승 전환 배경으로는 대통령실 이전 기대와 정치권의 지역 개발 공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적으로는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종시가 상승 전환하면서 지역별 시장 흐름의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