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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에서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공항버스 5월 15일 부터 운행 - 공항버스 5년 만에 운행 재개
  • 기사등록 2025-04-30 17:41:07
  • 기사수정 2025-05-01 12: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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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3월부터 중단되었던 조치원–인천공항 시외버스 노선을 오는 5월 15일부터 다시 운행한다고 밝혔다.


노선 경유도 [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해당 노선은 신탄진역을 출발해 조치원버스터미널을 경유, 인천공항 제1·2터미널까지 하루 4회 왕복 운행되며, 성인 기준 우등형 요금은 편도 23,200원이다. 차량은 총 28석 규모의 우등형 시외버스로 편안한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조치원을 비롯한 세종시 북부권 주민들은 그동안 인천공항에 가기 위해 세종 신도시, 청주, 천안 등 인근지역 터미널을 이용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게 되었다. 


버스 운행 재개소식을 들은 조치원 시민 박 모 씨는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불편했던 버스 문제를 해결해 주어 고맙다며, 다양한 시간대에 버스가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신탄진역에서 조치원터미널(5분대기) 에서 인천공항. [자료-세종도시교통공사]

조치원–인천공항 시외버스 운행 시간. [자료-세종도시교통공사] 

이에 대해 교통공사에서는 “이번 공항버스 운행 재개는 북부권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운행 실적 등을 모니터링하며 향후 증차 및 노선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선 경유도 [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도순구 사장은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공항버스 운행 재개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지역 의원님, 충남도 및 세종시, 버스 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천공항버스 운행재개가 구도심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공사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 제공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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