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탄소 저장량 측정, 드론 라이다로 정밀해지다 - 드론 라이다 기술로 정원과 도시숲의 탄소흡수량을 정밀하게 측정 - 생활정원 수목의 탄소저장량 예측 위한 수학적 모델 개발
  • 기사등록 2025-05-21 13:33:48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국민대와 협력해 드론 라이다(LiDAR) 기술을 활용, 정원과 도시숲의 탄소흡수량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국민대와 협력해 드론 라이다(LiDAR) 기술을 활용, 정원과 도시숲의 탄소흡수량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 기술은 지난해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개발된 것으로, 생활정원 수목의 탄소저장량을 예측할 수 있는 수학적 모델을 제공한다.


상대생장식이라 불리는 이 모델은 나무의 외형 정보를 바탕으로 바이오매스를 예측할 수 있는 수학적 계산식이다. 나무의 키와 넓이 등 외형적 요소만으로 탄소저장량을 추정할 수 있어, 나무를 베지 않고도 환경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특히 충북 음성군에 조성된 생활정원을 대상으로 실험이 진행됐으며, 드론에 장착된 라이다 장비를 통해 나무의 높이, 가지의 넓이, 줄기의 지름 등을 비접촉 방식으로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국립세종수목원 관계자는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탄소저장량 측정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지만, 드론과 라이다를 활용하면 단시간에 넓은 지역의 탄소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술개발은 '생활정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수목 측정 및 모니터링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관련 성과는 '한국지적정보학회지' 2025년 4월호에 게재됐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기술개발로 생활정원의 탄소흡수 기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정량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도시 녹지의 탄소저장 능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확산시켜 탄소중립 사회로의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5-21 13:33:4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