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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 아이들 눈높이에서 흡연 문제를 바라봐야 할 때 - 세종시 학교 주변 흡연 민원 실태 지적 및 대응 강화 촉구 - 법령 안내 수준을 넘어선 실질적인 대책 필요성 제기
  • 기사등록 2025-06-13 14: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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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1일 열린 보건소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시의 학교 주변 흡연 문제에 대한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이 지난 11일 열린 보건소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시의 학교 주변 흡연 문제에 대한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여 의원은 특히 산울중학교 학생들이 세종시청 시민의창 게시판을 통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의 대응이 학생들이 겪는 불편과 고통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여 의원은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행정은 여전히 법령 안내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세종시에서 흡연 관련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는 있으나, 학교 주변에서의 단속 실적은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 여 의원은 "단속 인력 부족과 함께 단속이 상가 밀집지역이나 택시 승강장 등에 집중되면서, 정작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교 주변은 단속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의 부족과 관리 부실 문제도 함께 제기하며, "표지판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속이 이뤄질 경우, 시민의 수용성과 정책의 형평성 모두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내 체계의 일제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 의원은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제안하며, 학교 자치회 및 교육기관과 협력한 금연 캠페인 전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금연거리 클린존' 시범 운영, 학교·유치원·놀이터 등 아동 보호구역 중심의 흡연 단속 강화, 금연구역 표지판에 대한 일제 조사 및 정비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여 의원은 "흡연 단속은 단순히 법을 준수하는 차원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는 이제 아이들 눈높이에서 흡연 문제를 바라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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