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최근 산울초·중학교와 세종캠퍼스고등학교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면서 미래형 교육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두 학교는 세종시 6-3생활권에 신설되어, 급증하는 학령인구에 대응하고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학생 맞춤형 교육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산울초·중학교 전경. [사진-교육청]
세종캠퍼스고등학교 전경 [사진-교육청]
산울초·중학교는 초등 25학급, 중등 15학급, 총 40학급으로, 8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 학교는 초등과 중등 교육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학생과 교사 간의 학습 흐름을 강화하고,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가능하게 설계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 학교를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상징적 모델"로 평가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가능성을 키우는 학교"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종캠퍼스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 학교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업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학교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원칙인 '학생 선택 중심 교육'을 구현하는 대표 사례로, 다양한 교육 자원과 연계하여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한다. 또한, 지역 대학과 연계한 교과 수업, 진로체험, 전문가 자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세종학교'의 공동교육과정 거점센터 역할도 수행한다.
두 학교 모두 공간 혁신 설계를 통해 학생 주도 학습과 협력 중심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산울초·중학교는 창의적 학습 공간을, 세종캠퍼스고는 전공 계열별 전용 교실과 융합형 실습실, 토론 및 제작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미래 교육에 적합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개교 이후에도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교원 역량 강화, 학부모 이해도 제고, 지역 연계 강화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 교육감은 "세종캠퍼스고와 산울초·중학교는 단순한 신설학교가 아닌, 세종교육이 나아가야 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상징적 모델이다.”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가능성을 키움으로써 구성원 모두가 특별해지는 학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개교를 통해 세종시교육청은 미래 지향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교육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세종시 전체 교육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