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제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원석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설립 취지와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과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은 세종시 설립 취지와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과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사진-세종시의회]
그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근본적인 취지를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취임 직후 이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최원석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최 의원은 해수부 이전이 타 부처의 추가 이전 선례가 될 수 있으며, 이는 정부세종청사의 통합성과 행정중심도시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수부 부산 이전이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체계의 효율성을 훼손할 수 있는 사안으로, 충분한 공론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은 이제 본격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이미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대통령 세종집무실도 2024년 정부 예산에 설계비가 반영됐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은 사회적 합의라는 조건을 내세우며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내놓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실망을 초래할 수 있다.
최 의원은 해수부 부산 이전 시도가 철회되어야 하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이전은 법과 예산에 따라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종시가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결단으로 시작된 도시이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사명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시의회는 정파를 넘어 행정수도의 위상과 법적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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