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 예산 대비 6.36% 증가한 2조 1,076억 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이번 예산안에서는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을 포함한 6개 사업에서 총 4억 9,700만 원이 감액되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됐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는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구체적으로, 세종시의회는 한글조형물 예산에서 7억 원을 삭감하고, 지역문화예술교육 사업 예산에서 800만 원을 줄였다. 지역문화예술교육의 경우, 올해 선정된 단체가 6개 내외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산이 조정됐다. 이에 따라 총 9,336만 원이 배정됐다.
또한, 새롬정원 유지관리 사업에서는 시급성 부족을 이유로 1,500만 원이 전액 삭감됐다. 종합체육시설 건립사업 추진방안 연구용역도 시기 부적절을 이유로 6,000만 원이 전액 삭감됐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관광활성화 지원 추경예산은 행사성 예산이 삭감되면서 4억 원(세종 빛 축제)이 줄어들었다.
세종 한우브랜드 육성 사업에서는 시민의 선호 굿즈 파악 후 제작비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2천만 원 중 4백만 원이 감액됐다.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 예산은 경연대회 이후 활용방안 보완 필요성과 다른 방식의 활성화 대책 강구의 필요성으로 인해 3천만 원 중 1천만 원이 감액됐다.
이러한 감액 결정은 시급성이나 시기적 부적절성, 행사성 예산의 효율성 등을 고려한 결과로, 예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의회의 판단이 반영된 것이다. 감액된 4억 9,700만 원은 내부유보금으로 전환되어, 필요 시 긴급히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됐다.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이번 추경은 지역사회의 필요와 시급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결정된 것"이라며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세종시의회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면서도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