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정부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의 두 번째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 발표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6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공공임대주택 이미지. [사진-대전인터넷신문DB] 국토교통부는 이번 모집을 통해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과 든든전세 1,713호를 전국 11개 시·도에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매입하거나 신축하여 공공이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자의 선호도가 높고,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최소 6년간 임대로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형태로, 입지와 설계가 우수한 중형평형 위주로 공급된다. 분양전환형 매입임대는 시세 대비 90% 전세로 공급하는 든든전세 유형과 신혼·신생아 매입임대2 유형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소득·자산요건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분양전환형 든든전세 869호, 신혼·신생아 매입임대2 179호, 비분양전환형 든든전세 665호로 총 1,713호 규모다. 수도권 내에는 서울 80호, 경기 1,111호, 인천 284호가 포함되어 있으며, 비수도권에서도 일부 물량이 공급된다.
분양전환은 일정 소득·자산 요건을 갖춘 입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청약통장 없이 6년간 임대로 거주한 후 자유롭게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만약 분양을 원하지 않거나 소득·자산 요건을 초과한 경우에도 일반 매입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장기간 거주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이기봉 주거복지정책관은 "첫 번째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공급에 이어 두 번째 입주자 모집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국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입주자 모집의 자세한 사항은 6월 19일부터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정부의 이번 조치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많은 국민들에게 안정적 거주와 함께 분양 기회를 제공하여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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