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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축제 예산 삭감에 격분한 시장, 의회에 직격탄" -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한 빛축제 예산 전액 삭감
  • 기사등록 2025-06-24 12:05:05
  • 기사수정 2025-06-24 1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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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지난 23일 세종시의회에서 세종시의 빛축제 예산이 전액 삭감된 데 대해 최민호시장이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의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3일 세종시의회에서 세종시의 빛축제 예산이 전액 삭감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의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최시장은 이번 조치에 대해 "시민들의 자발적 노력을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의회의 횡포가 극에 달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번 빛축제는 세종시의 도심 상가 활성화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매치백하고 상가 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었는데 의회는 빛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의심하며 예산 전액 삭감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빛축제를 통한 도심 상가의 경제 활성화를 꾀하려 했던 계획이 무산됐다"며 "빛축제를 관광거리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시장은 또한 빛축제 장소에 대한 의회의 지적에 대해 "보람동 외 다른 지역에서도 상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빛축제를 개최하고자 한다면 공모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예산 삭감으로 인해 이러한 계획도 무산됐다 라고 덧붙였다.

이어 "의회는 빛축제뿐만 아니라, 정원도시박람회 예산까지 삭감했다"며 "정원도시박람회는 기재부에서 77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기로 했고, 산림청과 공동주최하는 국제적인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의회는 이마저도 경제성이 없다며 삭감 결정을 내렸다면서 "국비 지원을 받는 대규모 행사를 이렇게 쉽게 무산시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최시장은 마지막으로 "의회의 이러한 결정은 시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만의 정치적 판단에 의한 것"이라며 "언제까지 의회가 다수당의 횡포로 시정을 방해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시민들이 의회에 호소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사태는 의회와 집행부 간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향후 세종시의 정책 결정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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