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발맞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세종시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발맞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사진-행정안전부]
최민호 시장은 14일,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전담조직(TF)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여 사업총괄반, 집행관리반, 현장대응반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소비쿠폰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소득계층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일반시민은 18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 원을 받게 되며, 최대 53만 원까지 지원될 수 있다.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쿠폰은 신용체크카드나 선불카드로 선택하여 받을 수 있지만, 세종 지역사랑상품권인 여민전으로는 신청할 수 없다. 지급된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사용처는 세종시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으로 제한되며,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신청은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7월 21일 월요일에는 끝자리가 1·6인 시민, 7월 22일 화요일에는 2·7, 7월 23일 수요일에는 3·8, 7월 24일 목요일에는 4·9, 7월 25일 금요일에는 5·0인 시민이 신청 가능하다. 주말에는 출생년도와 상관없이 신용·체크카드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선불카드를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해야 하며,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누리집이나 제휴 은행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 및 신청 가능 여부는 14일부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소비쿠폰 지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신청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급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된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URL이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 않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쿠폰을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소비쿠폰 정책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쿠폰 사용처가 소상공인 매장으로 제한됨에 따라,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정책은 세종시민뿐만 아니라 지역 상인들에게도 환영받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