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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푸드위크 코리아’서 농식품 가공상품 홍보관 운영 - 지역 농산물 활용 가공업체 3곳 최종 선정 예정 - 국내외 바이어 상담·판로 개척 기회 제공 - 신청은 8월 2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방문 접수
  • 기사등록 2025-08-19 09: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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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옥자)는 오는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푸드위크 코리아’에 참가할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참가를 통해 지역 농식품 가공상품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옥자)는 오는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푸드위크 코리아’에 참가할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를 모집한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식품산업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 푸드위크 코리아(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한다. 박람회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며, 30개국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6만여 명의 참관객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산업 행사다.


시는 기본 부스 3개를 연결한 ‘세종 농식품 가공상품관’을 조성해 지역 농업법인 및 가공업체 제품을 전시하고, 국내외 바이어와 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규 거래처 확보, 소비 트렌드 파악, 제품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참가 신청은 세종시에 사업장을 둔 식품 농업법인, 제조가공업체, 즉석식품제조업체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가공상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8월 26일 오후 6시까지 농업기술센터 특화자원과에 참가신청서와 사업장 현황자료,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지역 농산물 매입실적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제조가공업 등록증과 사업자등록증, 법인체 등록 확인서 사본, 최근 2년간 재무제표, 인증 및 특허 관련 자료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참가업체는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심사에서는 기업의 운영경력과 재무 건전성, 제품의 차별성·품질·시장성, 지역 농특산물 활용도와 판로 확대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HACCP, ISO, 전통식품, 특허 등 국가 또는 국제 인증을 보유한 업체에는 가점이 주어진다. 단, 동일 박람회에 이미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업체는 우선순위에서 제외된다.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세종시 소재 업체의 운영 경력과 전년도 매출액 규모가 순위 결정 기준으로 적용된다. 최종 선정 규모는 3개 업체다.


박람회 참가까지의 절차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우선 8월부터 9월까지 참가 신청과 선정이 이뤄지며, 이어 9월에는 전시 운영과 홍보, 바이어 협상 등 실무 교육이 진행된다. 이후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박람회에 참가해 제품 전시와 시식, 바이어 상담, 부대행사를 수행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12월에는 참가 성과와 사업 효과에 대한 평가가 실시된다.


선정된 업체는 부스 운영, 홍보비, 체제비용 등을 자체 부담해야 하며, 전시제품의 표시기준과 안전관리 의무도 준수해야 한다. 행사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나 제품 문제에 대해서도 참가업체가 책임을 져야 한다. 단 부스 임차료(참가비 업체당 350만), 교통비 일부는 세종시가 지원할 계획이다.


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자리를 넘어, 국내외 바이어와 유통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비자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 농식품 가공업체들이 적극 참여해 판로를 넓히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종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시청 누리집 공지란을 통해 ‘2025년 세종 농식품 가공상품 박람회 참가자 모집 공고’를 게시했지만,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는 8일 뒤인 19일에서야 이뤄졌다. 시민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빠른 정보 전달이 필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알려지면서 센터의 늑장 행정이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역 농식품 기업의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한 중요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홍보 시점이 늦어 참가자 모집 기회가 줄어들고, 관련 업체들의 혼선을 초래했다는 비난이 제기된다. 공지와 동시에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면 참여 확대와 효과적인 준비가 가능했을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농업 관계자들은 “시민과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만든 것은 행정의 무책임한 태도”라며 “홍보·참가 절차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업무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한 시민은 “행사가 끝난 뒤에 알리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전문가들 또한 “행정은 시민과 기업의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데, 단순한 공지 지연도 신뢰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급한 사안일수록 즉각적인 대외 홍보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향후 개선 방안으로는 행사 공고와 동시에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시스템을 정례화하고, 내부 결재 절차 간소화 및 담당자 책임 명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또한 홈페이지 공지 외에도 SNS와 문자 알림 등 다각도의 홍보 채널을 활용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세종농업기술센터의 이번 늑장 홍보 사례는 행정 처리의 신속성과 시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단순한 업무 지연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향후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홍보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해 보이는 대목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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