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북부소방서(서장 김전수)는 19~20일 이틀간 노후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야간 시간대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상 설치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박차를 가했다.
세종북부소방서가 19일 부터 20일까지 야간 시간대에 노후 공동주택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세종북부소방서]
세종북부소방서는 지난 4월부터 기초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상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주택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현재까지 조치원읍과 부강면, 전의면에 위치한 11개 노후 공동주택 단지 1,863세대 중 1,230세대(66.02%)에 설치가 완료됐다. 그러나 평일 낮 시간대 주민 부재로 작업 속도가 더뎌지면서 보급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세종북부소방서와 조치원의용소방대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주민 귀가 시간대에 맞춰 가정을 직접 방문, 야간 설치 작업을 실시했다. 주민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설치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나머지 세대는 주말 방문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사진-세종북부소방서]
황규빈 대응예방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인명 피해를 줄이는 가장 기본적인 장비”라며 “아직 설치하지 못한 세대는 세종북부소방서로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북부소방서는 이번 야간 설치 활동을 계기로 주민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지역 내 화재 취약 주택을 중심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을 더욱 높여갈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이 생활 안전망 확충으로 이어져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