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9월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여민전’의 캐시백 혜택을 기존 7%에서 13%로 상향한다. 이번 확대는 행정안전부 국비 지원 증가에 따른 것으로, 시민들의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세종시가 9월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여민전의 캐시백 혜택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확대한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내달부터 여민전 캐시백 비율을 13%로 높인다. 이로써 1인당 받을 수 있는 월 최대 환급액은 기존 2만 1,000원에서 3만 9,000원으로 늘어난다. 다만 개인별 구매 한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월 30만 원으로 제한된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국비 지원이 2%에서 8%로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국비 보전 비율이 높아지면서 지자체 재정 부담이 완화됐고, 세종시는 이를 활용해 시민 혜택을 늘리기로 했다.
여민전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충전 가능하며, 세종시 관내 약 1만 3,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나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사용처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캐시백 비율 인상은 시민들의 실질적 체감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민전 캐시백 확대는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 회복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상권 보호와 자금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정책적 성격을 띠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단기적 소비 촉진을 넘어 지역경제 구조 안정화로 이어지려면 지속적인 국비 지원과 사용처 다양화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