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됨에 따라 2025년 9월 2일자로 교육감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최교육감은 29일 세종시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서를 제출하며 11년간 이어온 세종교육 여정을 마무리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됨에 따라 2025년 9월 2일자로 교육감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최 교육감은 2014년 7월 민선 제2대 교육감으로 취임한 이후 세 차례 연임하며 11년간 세종교육을 이끌어왔다. 전국 최초로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준비했으며,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세종형 교육자치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모든 학생이 배움과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복지와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강화한 점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최 교육감은 사임 입장문에서 “세종시민들께서 맡겨주신 교육감의 임기를 마치지 못한 채 물러나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교육감으로 취임한 이후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을 위해 지난 11년 동안 노력하였다. 함께해주신 시민들과 세종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감은 “앞으로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하고, 어느 자리에 있든 세종교육은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방안과 지혜를 모으는 데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교진 교육감의 사퇴 이후 교육청은 법령에 따른 절차에 따라 직무가 안정적으로 수행되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의 사퇴는 세종시 교육 정책의 큰 변화를 예고하는 동시에, 향후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서 그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종교육의 성과를 전국 교육정책으로 확산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